kt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 은퇴…1천경기 출전하고 작별 인사

kt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 은퇴…1천경기 출전하고 작별 인사

주소모두 0 267 2024.11.13 05:22
김경윤기자
은퇴 선언한 kt wiz 신본기
은퇴 선언한 kt wiz 신본기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내야수 신본기(35)가 은퇴한다.

kt는 12일 "신본기가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본기는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 프런트와 코치진 덕분에 2021시즌 통합 우승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며 "부산을 떠나 수원에 왔을 때 팬들의 응원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다. 묵묵히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신본기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고 이후 전천후 내야수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프로통산 '딱' 1천 경기를 뛰었고 통산 타율 0.247, 26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엔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로 2018년 이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성실하게 선수 생활을 한 신본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각종 봉사와 기부 활동을 하며 박수를 받았다.

2017년엔 많은 선행을 펼쳐 KBO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214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모이넬로 부진 아쉬워" 야구 2024.11.15 317
53213 빅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쿠바 무너뜨린 슈퍼스타 김도영 야구 2024.11.15 297
53212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복귀한 황승빈 앞세워 한전에 3-0 완승 농구&배구 2024.11.15 229
53211 손흥민, 쿠웨이트전서 A매치 50호골 폭발…'역대 공동 2위' 축구 2024.11.15 235
53210 희망 잃지 않은 김도영 "남은 경기, 모두 이길 수 있어요" 야구 2024.11.14 333
53209 [여자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4.11.14 259
53208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4.11.14 263
53207 충격의 만루포 허용…믿었던 고영표, 대만전 2이닝 6실점 야구 2024.11.14 309
53206 [프로배구 전적] 13일 농구&배구 2024.11.14 263
53205 [프로배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4.11.14 270
53204 K리그 추춘제, 결국 회계 행정이 가장 큰 걸림돌 축구 2024.11.14 276
53203 무너진 고영표, 잠잠한 타선…한국 야구, 또 '첫판 징크스' 야구 2024.11.14 302
53202 '돌아온' 막심 21점…대한항공, KB손해보험 꺾고 2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2024.11.14 263
53201 분노 참고 경기에 집중하는 프림, 현대모비스 역전승 견인 농구&배구 2024.11.14 245
53200 나승엽, 비디오 판독 끝에 프리미어12 대표팀 첫 홈런 야구 2024.11.14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