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포수 페레스, 48호 홈런…홈런왕 굳히기

캔자스시티 포수 페레스, 48호 홈런…홈런왕 굳히기

주소모두 0 4,668 2021.09.30 10:26
캔자스시티 살바도르 페레스
캔자스시티 살바도르 페레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31)가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타이틀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페레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 1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잭 플리색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페레스는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해 MLB 최다 홈런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46개)와 격차를 2개 차이로 벌렸다.

3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45개)와는 3개 차다.

각 팀은 4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어 페레스의 홈런왕 등극 가능성은 크다.

페레스는 이 홈런으로 2019년 호르헤 솔레르(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기록한 캔자스시티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MLB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1970년 조니 벤치·45개)은 일찌감치 깼다.

다만 페레스는 3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CBS스포츠는 "수비 도중 부상이 의심되는 플레이가 나왔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9 5일 귀국하는 양현종, 문서상으로는 바로 계약도 가능 야구 2021.10.01 3874
188 SSG 추신수, 양준혁 넘어 역대 최고령 20도루 달성 야구 2021.10.01 3875
187 이준석,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4타 차 선두…최경주 60위권 골프 2021.10.01 3398
186 이소미,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2R 선두…이민지 1타 차 2위 골프 2021.10.01 3447
185 양현종, 미국 일정 마치고 5일 귀국…FA 신분 야구 2021.10.01 4142
184 '한동희 8회 결승타' 롯데, kt 누르고 더블헤더 1차전 승리 야구 2021.10.01 3866
183 [프로야구 부산 DH 1차전 전적] 롯데 4-3 kt 야구 2021.10.01 4099
182 로켓, 팔꿈치 통증…'9월 최강' 두산, 10월 첫날부터 악재 야구 2021.10.01 4024
181 프로배구 이재영·다영의 그리스 이적, 국감에서도 지적 농구&배구 2021.10.01 1948
180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한정판 툴롱 디자인 퍼터 출시 골프 2021.10.01 3598
179 90년대 MLB 스타거포 프랭크 토머스, '꿈의 구장' 매입 야구 2021.10.01 4216
178 '거인의 심장' 롯데 이대호, 역대 14번째 2천안타 달성 야구 2021.10.01 4215
177 KBO, 프로야구 10개 구단 활약상 담은 '보이는 컬러링' 출시 야구 2021.10.01 4099
176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8호 홈런+2루타…승리는 다저스(종합) 야구 2021.10.01 3973
175 kt 강백호, 1천84일 만에 톱타자 출격 '선취점을 뽑아라' 야구 2021.10.01 3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