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남녀 국가대표팀, 대만·일본 꺾고 네이버스컵 4관왕

골프 남녀 국가대표팀, 대만·일본 꺾고 네이버스컵 4관왕

주소모두 0 37 05.31 05:22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네이버스컵 남녀 단체·개인전을 석권한 대한골프협회 대표팀.
네이버스컵 남녀 단체·개인전을 석권한 대한골프협회 대표팀.

[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대한골프협회 남녀 국가대표팀이 한국, 대만, 일본 3개국 친선전인 네이버스컵에서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석권했다.

30일 일본 돗토리현 다이센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남자 대표팀 유민혁(서강고2)은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김민수(호원방통고2)를 3타 차로 제치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민혁과 김민수가 개인전 1, 2위에 오른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일본을 11타 차로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 트로피도 손에 넣었다.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에는 안성현(신성고1), 이재원(한체대2)이 함께 뛰었다.

유민혁은 "첫날부터 잘 맞아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전체적으로 흔들림이 없었다"고 말했다.

여자 국가대표 에이스인 오수민(신성고2)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후지모토 아이나(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여자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오수민은 또 성아진(학산여고3), 박서진(대전여방통고3),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3)과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일본을 7타차로 눌렀다.

오수민은 지난 16일 퀸시리키트컵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오수민은 "일본에서 열린 두 대회(퀸시리키트컵 등) 모두 우승하게 돼 기쁘다. 2라운드까지는 팽팽해서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덕분에 마지막 날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스컵은 1996년 한국과 일본 양국 국가대표 선수 간 교류를 위해 시작됐고 2001년부터 대만이 합류해 3개국 친선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297 김시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7위…임성재 23위(종합) 골프 05.31 40
56296 [여자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0-1 콜롬비아 축구 05.31 41
56295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05.31 46
56294 '일본 삼총사'의 랭스, 프랑스 프로축구 2부 강등…메스는 1부로 축구 05.31 44
열람중 골프 남녀 국가대표팀, 대만·일본 꺾고 네이버스컵 4관왕 골프 05.31 38
56292 브리지스톤 골프, 6월 말까지 KLPGA 3연승 사은행사 골프 05.31 37
56291 키움 옷 입는 애증의 알칸타라, 두산과 얄궂은 만남 야구 05.31 38
56290 '7회 7득점' 두산 짜릿한 뒤집기…키움, 팀 최다 10연패 수렁(종합) 야구 05.31 43
56289 프로농구 최고 외국인 워니, SK서 계속 뛴다…은퇴 의사 번복 농구&배구 05.31 42
56288 김하성, 트리플A 재활 경기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야구 05.31 40
56287 여자 축구대표팀 신상우 감독 "발전 가능성 봤지만, 시간 필요" 축구 05.31 29
56286 남자배구 전성기 이끈 '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지병으로 별세(종합) 농구&배구 05.31 18
56285 [부고] 장윤창(경기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씨 별세 농구&배구 05.31 21
56284 남자배구 전성기 이끈 '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지병으로 별세 농구&배구 05.31 16
56283 프로농구 SK 워니, 은퇴 의사 접고 재계약…LG 마레이도 1년 더(종합) 농구&배구 05.3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