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탬파베이, 갈길 바쁜 양키스 제압…최지만은 4삼진

MLB 탬파베이, 갈길 바쁜 양키스 제압…최지만은 4삼진

주소모두 0 3,729 2021.10.02 11:38
헛스윙하는 최지만
헛스윙하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 출전을 향해 갈 길 바쁜 뉴욕 양키스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과 리그 최고승률팀을 확정한 탬파베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양키스를 4-3으로 따돌렸다.

양키스는 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지켰지만, 달아나지 못하고 91승에 묶였다.

탬파베이의 최지만(30)은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27로 깎였다.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4-2로, 4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6-4로 각각 물리치고 양키스와의 격차를 좁혔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기고 보스턴은 양키스를 1경기, 토론토는 보스턴을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탬파베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중부), 휴스턴 애스트로스(서부) 등 지구 3개 팀이 결정됐고, 와일드카드 1, 2위가 아메리칸리그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터커의 만루 홈런 때 득점한 박효준(맨 오른쪽)
터커의 만루 홈런 때 득점한 박효준(맨 오른쪽)

[AP=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박효준(25)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8회말 5-1로 달아나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린 뒤 후속 타자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았다.

박효준은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거둬들여 팀의 9-2 승리를 거들었다.

박효준의 시즌 타점은 14개로 늘고, 타율은 0.189로 약간 올랐다.

cany9900@yna.co.kr

Comments

번호   제목
1771 승부 가리지 못한 kt-NC…더블헤더 1차전서 1-1 무승부 야구 2021.10.28 2103
1770 [프로야구 수원 DH 1차전 전적] kt 1-1 NC 야구 2021.10.28 2245
1769 우승 없는 허다빈, SK네트웍스·서경 대회 1R 선두…임희정 18위 골프 2021.10.28 1731
1768 '가을 야구' 앞둔 두산·SSG 사령탑 "타격 앞세워 반드시 승리" 야구 2021.10.28 1706
1767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본선서 일본·베트남·미얀마와 한 조 축구 2021.10.28 1507
1766 팬들에 고개숙인 울산 이청용 "고통의 1주일…더는 아픔 없을것" 축구 2021.10.28 1512
1765 K리그1 마지막 경쟁의 '깐부'는?…김상식·김도균의 엇갈린 우정 축구 2021.10.28 1398
1764 [골프소식] 보이스캐디,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상 골프 2021.10.28 1798
1763 NBA 레이커스, 26점 차 앞서다 역전패 수모…OKC 시즌 첫 승 농구&배구 2021.10.28 1002
1762 이동욱 NC 감독 "삼성·LG 팬 응원? 많이 해주세요" 야구 2021.10.28 1865
1761 프로야구 KIA, 심동섭·차명진·변시원 웨이버 공시 요청 야구 2021.10.28 1764
1760 '개인 첫 사이클링히트' 이정후, 29일 고척 kt전서 시상식 야구 2021.10.28 1812
1759 PGA 버뮤다 챔피언십, 코로나19 탓에 선수들 줄줄이 출전 포기 골프 2021.10.28 1655
1758 MLB 휴스턴, 타선 응집력으로 2회 빅이닝…월드시리즈 1승 1패 야구 2021.10.28 1675
1757 드디어 터진 대구 라마스 "아내가 골 없다고 구박 많이 했어요" 축구 2021.10.28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