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아로사레나·신시내티 인디아, MLB 올해의 신인왕

탬파베이 아로사레나·신시내티 인디아, MLB 올해의 신인왕

주소모두 0 1,276 2021.11.16 09:45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신인, 탬파베이 랜디 아로사레나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신인, 탬파베이 랜디 아로사레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지만의 팀 동료인 탬파베이 레이스의 쿠바 출신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26)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아로사레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신인상 투표에서 1위 표 22장, 2위 표 4장, 3위 표 2장을 얻어 총 124점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투수 루이스 가르시아(63점), 탬파베이 내야수 완더 프랑코(30점)를 누르고 여유 있게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MLB 3년 차인 아로사레나는 올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274, 20홈런, 20도루, 69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MLB 사무국이 신인 선수의 기준을 정한 1958년부터 신인 선수가 20-20클럽에 가입한 건 11번뿐이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전체 신인 선수 중 가장 높은 4.2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 조너선 인디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 조너선 인디아

신시내티 레즈 조너선 인디아[AP=연합뉴스]

신시내티 레즈의 내야수 조너선 인디아(25)는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1위 표 30장중 29장을 싹쓸이하는 등 압도적인 표 차이로 여유롭게 신인상을 받았다.

인디아에게 1위 표를 주지 않은 기자는 팬그래프닷컴 소속 댄 심보스키 기자뿐이었다.

인디아는 올 시즌 처음으로 빅리그를 밟아 150경기에서 타율 0.269, 21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NL에서 가장 많은 23개의 사구를 기록했고, 12개의 도루, 98득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주루플레이를 펼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58 '10년 전 그곳에서'…손흥민, 데뷔골 넣은 도하서 A매치 30호골(종합) 축구 2021.11.17 968
2957 [골프소식] 한국골프문화포럼, 위드 코로나 시대 골프산업 미래 논의 골프 2021.11.17 1266
2956 고진영 "우승하면 너무 좋을 것" vs 코다 "첫날부터 전력투구" 골프 2021.11.17 1314
2955 한국시리즈 2패 몰린 두산, 과거 아픈 기억에서 찾는 반등 사례 야구 2021.11.17 1272
295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2월 8일·12일 개최 축구 2021.11.17 980
2953 LG전자,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실감나는 게임환경 제공" 골프 2021.11.17 1313
2952 목발 없이 걷는 우즈…내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은 합류 요청 골프 2021.11.17 1329
2951 '코로나19 숨은 영웅' 김경자·이연숙씨, KS 3차전 시구·시타 야구 2021.11.17 1251
2950 '107승' 캐플러, 올해의 MLB 감독…캐시 감독은 2년 연속 수상 야구 2021.11.17 1220
2949 MLB 클리블랜드, 동명 롤러팀과 '가디언스' 구단명 사용 합의 야구 2021.11.17 1248
2948 베리오스, 토론토 투수 최대규모 7년 1억3천100만달러 연장 계약 야구 2021.11.17 1232
2947 네덜란드, 유럽 마지막 WC 본선 직행 티켓 확보…8년 만의 복귀 축구 2021.11.17 1078
2946 "MLB 신더가드, 오타니와 한솥밥…에인절스와 1년 248억원 계약" 야구 2021.11.17 1328
2945 프로야구 LG, 수아레즈·켈리 재계약에 자신감…통영 전훈 검토 야구 2021.11.17 1258
2944 한국 축구, 이르면 내년 1월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확정 축구 2021.11.17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