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외에 생각해본 적 없어" 이동욱 감독, 잔류 강력희망

"NC 나성범 외에 생각해본 적 없어" 이동욱 감독, 잔류 강력희망

주소모두 0 1,628 2021.10.30 15:14
나성범 맞이하는 이동욱 감독
나성범 맞이하는 이동욱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나성범은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입니다. 다른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동욱 NC 감독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나성범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다. 2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낸 나성범은 2022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평가받는다.

이 감독은 "나성범 FA와 관련해 단장님과 이야기는 계속해왔다"며 "우리 구단의 창단부터 함께한 의미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러 팀에서 노린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오늘 경기 마치고 나면 구단 측에서 나성범과 교감이 있지 않겠나 싶다. 아직 만났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주장 완장을 내려놓는 양의지가 차기 주장 후보로 나성범을 콕 집어서 얘기할 정도로 나성범은 NC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 감독도 NC의 창단 멤버이기도 한 나성범과의 동행을 강력히 희망했다.

이 감독은 "분명한 건 나성범이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라는 점"이라며 "다른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재차 강조했다.

정규시즌 우승 여부가 걸린 삼성 못지않게 NC 역시 홈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라서 승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순위 경쟁과 상관없이 우리 팀도 마지막 경기다. 홈팬들께 더 좋은 경기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마무리투수 이용찬의 4연투 가능성에 대해 "4연투 쉽지 않겠지만 지켜봐 주십시오"라며 "미리 등판 여부를 말씀드리면 재미가 없지 않나요. 9회에 지켜보는 게 재미있지 않을까요"라는 말로 확답을 피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73 35세 황연주 '회춘포'…현대건설, 인삼공사 꺾고 개막 5연승(종합) 농구&배구 2021.10.31 1150
1972 [프로배구 전적] 31일 농구&배구 2021.10.31 1276
1971 KLPGA 투어 상금 역사 새로 쓰는 박민지, 15억원 최초 돌파 골프 2021.10.31 1622
1970 올해 국내대회 3개 출전에 2승…김효주 "운과 타이밍이 좋아서" 골프 2021.10.31 1669
1969 [KBO 정규리그 결산] ③ 추신수·오승환…별들이 수놓은 대기록 야구 2021.10.31 1593
1968 [KBO 정규리그 결산] ② '닥터K' 미란다…이정후 첫 부자 타격왕 야구 2021.10.31 1688
1967 kt, 1군 입성 7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역사적인 1위 결정전 승리 야구 2021.10.31 1616
1966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결정전 전적] kt 1-0 삼성 야구 2021.10.31 1921
1965 이틀만 쉰 kt 쿠에바스, 8일 휴식한 삼성 원태인에 판정승 야구 2021.10.31 1574
1964 K리그2 안양, 2위로 창단 첫 PO 직행…대전은 전남과 준PO 축구 2021.10.31 1410
1963 [프로축구2부 창원전적] 경남 1-0 대전 축구 2021.10.31 1569
1962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안양 4-1 부천 축구 2021.10.31 1500
1961 프로농구 SK, 연장 접전 끝에 LG 제압…4연승 단독 선두 농구&배구 2021.10.31 1143
1960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88-85 LG 농구&배구 2021.10.31 1216
1959 [KLPGA 최종순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골프 2021.10.31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