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제압하고 3연승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제압하고 3연승

주소모두 0 909 2021.11.01 20:55

토마스 14점·서명진 13점 4어시스트

'격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 차바위와 현대모비스 최진수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1.1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원정에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9-70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9위에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8위(4승 6패)로 반 계단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와 시즌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전에만 3점 9개를 폭발하며 48-3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한국가스공사가 전반에 3점 11개를 던져 하나도 못 넣는 동안 현대모비스는 18개를 던져 5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이대헌의 골밑 플레이를 앞세워 거센 추격에 들어갔다.

서명진
서명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분을 남기고는 전현우가 이날 한국가스공사의 첫 3점을 넣은 데 이어 현대모비스 최진수의 3점을 블록 해냈다.

54-61, 7점 차까지 추격하면서 3쿼터를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클리프 알렉산더가 호쾌한 원핸드 덩크를 꽂고, 얼 클락으로부터 얻어낸 앤드 원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57-61, 4점 차까지 따라갔다.

현대모비스는 4분여에 함지훈의 골밑 득점에 이은 앤드원 자유투로 70-62, 8점 차까지 달아나며 급한 불을 껐다.

이어 2분여에는 서명진의 3점과 함지훈의 중거리 득점이 연달아 터져 격차가 12점으로 벌어지면서 현대모비스 쪽으로 승부의 추가 확 기울어졌다.

현대모비스에서 라숀 토마스가 가장 많은 14점을 올린 가운데 국내 선수 중에서는 서명진이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빛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53 PGA 챔피언스투어 2022시즌 총상금 732억원, 역대 최대 규모 골프 2021.11.03 1668
2152 두산-LG 준PO 입장권 예매 시작…현장 판매는 불가 야구 2021.11.03 1620
2151 "맨유의 마이클 조던"…팀 구한 호날두에 솔샤르 감독 '엄지척' 축구 2021.11.03 1417
2150 프로축구 제주, 6일 홈경기서 조용형 은퇴식 개최 축구 2021.11.03 1522
2149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 16개국 확정…'박항서호' 베트남 합류 축구 2021.11.03 1437
2148 여자농구 '2강' KB vs 우리은행, 4일 시즌 첫 맞대결 농구&배구 2021.11.03 1403
2147 미란다·이인복·전준우·정해영, KBO 10월 MVP 후보 야구 2021.11.03 1683
2146 두산 김태형 감독, 초보 감독 도장 깨기? 지략 대결도 눈길 야구 2021.11.03 1615
2145 [부고] 고강인(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홍보팀 매니저) 씨 부친상 야구 2021.11.03 1912
2144 두산 출신 김현수와 LG 출신 양석환이 펼칠 잠실 준PO 드라마 야구 2021.11.03 1577
2143 PGA 투어, 2022년부터 야디지북에 담길 정보 대폭 제한 골프 2021.11.03 1614
2142 "일본 차량은 출입 안 됩니다"…골프장서 때아닌 노재팬 논란 골프 2021.11.03 1595
2141 LG 수아레즈 vs 두산 최원준, 준PO 1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2021.11.03 1455
2140 '굿바이! 인디언스'…MLB 클리블랜드, 홈구장 사인판 철거 시작 야구 2021.11.03 1648
2139 축구계 거두 블라터·플라티니, 25억 횡령 혐의로 결국 법정에 축구 2021.11.03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