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헌 25점…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삼성에 30점 차 대승

이대헌 25점…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삼성에 30점 차 대승

주소모두 0 1,003 2021.11.04 20:54
4일 삼성과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한국가스공사 차바위(왼쪽)
4일 삼성과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한국가스공사 차바위(왼쪽)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30점 차로 대파하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6-56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 중이던 한국가스공사는 5승 6패를 기록, 공동 8위에서 단독 6위로 순위가 올랐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삼성은 4승 6패로 공동 6위에서 공동 8위로 내려섰다.

한국가스공사가 1쿼터부터 24-12, 더블스코어로 앞섰고 이때부터 벌어진 점수 차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전반을 41-25, 16점 차로 크게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도 28-12로 16점이나 더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이 25점, 앤드류 니콜슨이 19점에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삼성에서는 아이제아 힉스와 다니엘 오셰푸 등 외국인 선수 2명만 나란히 11점씩 넣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에서 한국가스공사가 48-27로 압도했다.

30점은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0월 23일 고양 오리온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95-67, 28점 차로 물리친 것이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 점수 차 기록은 2014년 12월 한국가스공사의 전신 인천 전자랜드가 삼성을 100-46으로 이겼을 때의 54점 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76 포수 마스크 벗은 포지, 풀타임 아버지로…"이제 가족과 함께" 야구 2021.11.05 1468
2275 사우디 자본 EPL 뉴캐슬 새 사령탑에 하우 전 본머스 감독 내정 축구 2021.11.05 1286
2274 '콘테 체제 1호골' 손흥민 "훌륭한 감독과 함께하는 것 기대" 축구 2021.11.05 1251
2273 3년 연속 PS 올랐지만…LG서 찾기 어려운 '가을 야구 경험' 야구 2021.11.05 1582
2272 '90트리오' 정수빈·허경민·박건우, 두산 타선의 동력 야구 2021.11.05 1473
2271 모리뉴도, 산투도, 콘테도…손흥민 골 덕분에 가장 먼저 웃었다 축구 2021.11.05 1306
2270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첫날 강성훈 36위…10언더파 울프 선두 골프 2021.11.05 1587
2269 김민재 풀타임…페네르바체, 앤트워프 꺾고 유로파리그 첫 승 축구 2021.11.05 1319
2268 손흥민, 콘테 체제 1호골 폭발…토트넘, 피테서에 3-2 신승(종합) 축구 2021.11.05 1254
2267 침체한 프로배구 남자부를 살려라!…한일 톱매치 재추진 검토 농구&배구 2021.11.05 938
2266 손흥민, 콘테 감독 토트넘 데뷔전서 선제골…시즌 5호 축구 2021.11.05 1340
2265 '승장' 김태형 두산 감독 "최원준의 호투가 승리 원동력" 야구 2021.11.04 1579
2264 열흘 사이 세 번 등판한 두산 최원준…체력 부담 딛고 승리 야구 2021.11.04 1570
2263 '가을 사나이' 두산 정수빈 "큰 경기가 더 재미있어요" 야구 2021.11.04 1511
2262 류지현 LG 감독의 패인 분석 "5번 타순이 막혔다" 야구 2021.11.04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