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4번째 출전에 3승…최경주 63위

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4번째 출전에 3승…최경주 63위

주소모두 0 2,320 2021.10.11 10:45
트로피 든 필 미컬슨
트로피 든 필 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필 미컬슨(51·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미컬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티무쿠아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컨스털레이션 퓨릭 & 프렌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겨루는 챔피언스투어에 지난해 입문한 미컬슨의 세 번째 우승이다.

올해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에 오르는 등 아직은 정규 투어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는 미컬슨은 챔피언스투어 대회엔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었다.

지난해 8월 찰스 슈와브 시리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을 치러 우승했고, 지난해 10월 두 번째 출전한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도 제패했다.

세 번째 출전 대회인 올해 2월 콜로가드 클래식은 공동 20위로 마친 뒤 이번에 약 8개월 만에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나섰는데, 다시 트로피를 가져갔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미컬슨은 더블 보기 하나가 있었으나 버디 6개를 뽑아내 4타를 줄이며 2위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13언더파 203타)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호스트인 짐 퓨릭(미국)은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공동 4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51)는 공동 63위(4오버파 220타)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지난달 27일 끝난 직전 대회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02 22점·8R SK 최준용 "부상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 많았다" 농구&배구 2021.10.11 1018
801 이란 감독 "한국 경계 대상, 당연히 손흥민…차이 만드는 선수" 축구 2021.10.11 2348
800 벤투 감독 "이란과의 전적 대신 내일만 집중…승점 3 따낼 것" 축구 2021.10.11 2225
799 프로농구 SK, 개막 2연승…컵대회부터 6전 전승 '신바람'(종합) 농구&배구 2021.10.11 1153
798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1.10.11 1353
797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7-73 삼성 농구&배구 2021.10.11 1341
796 [프로농구 창원전적] kt 92-76 LG 농구&배구 2021.10.11 1297
795 대전중구리틀야구단, 제2회 MLB컵 리틀야구대회 우승 야구 2021.10.11 2521
794 프로농구 LG 조성민 은퇴식…"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억에 남아" 농구&배구 2021.10.11 1083
793 30세이브 목표 이룬 kt 김재윤 "남은 꿈은 한국시리즈 마무리" 야구 2021.10.11 2537
792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11 2690
791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2021.10.11 2577
790 [프로야구 잠실전적] kt 4-2 LG 야구 2021.10.11 2584
789 MLB 두 번째 시즌 치른 김광현, 입국…세인트루이스와 계약 만료(종합) 야구 2021.10.11 2437
788 친절한 김광현, 팬들 위해 조심스럽게 공항에서 10분 동안 사인 야구 2021.10.11 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