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박지수 47점 합작…KB, 삼성생명 꺾고 개막 6연승

강이슬·박지수 47점 합작…KB, 삼성생명 꺾고 개막 6연승

주소모두 0 858 2021.11.11 21:03
강이슬의 슛
강이슬의 슛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2021-2022시즌 개막 6연승을 이어갔다.

KB는 1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6-65로 제압했다.

1라운드 5전 전승을 수확했던 KB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을 꺾고 이번 시즌 개막 이후 6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2승 4패로 4위에 자리했다.

전반을 41-36으로 근소하게 앞선 KB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강유림에게 3점 슛을 내주며 쫓겼으나 이후 강이슬이 3점 슛 하나를 포함해 9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50-41로 달아났다.

볼 몰고 들어가는 박지수(오른쪽)
볼 몰고 들어가는 박지수(오른쪽)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쿼터 종료 2분 26초 전엔 다시 강이슬의 3점포가 꽂혀 57-45로 리드했고, 이후 박지수의 3점 플레이와 강이슬의 레이업에 힘입어 62-45로 벌리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윤예빈이 쉬운 골밑슛을 놓치는 등 반격하지 못하는 사이 KB는 엄서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분여 만에 68-45, 20점 차 넘게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KB는 종료 7분 35초를 남기고 박지수를 빼는 여유 있는 운영 속에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강이슬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25점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고, 박지수가 2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엄서이가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14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KB는 리바운드 수에서 43-18로 압도했다.

삼성생명에선 강유림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3점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31 하루 27홀 임성재, 이틀 동안 2언더파 골프 2021.11.13 1402
2730 '케인 해트트릭' 잉글랜드, 알바니아 5-0 대파…카타르행 눈앞 축구 2021.11.13 1197
2729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2R 5위…선두와 2타 차 골프 2021.11.13 1366
2728 최고 성적 낸 MLB 샌프란시스코, 캐플러 감독과 계약 연장 야구 2021.11.13 1365
2727 '오승환 전 세인트루이스 동료' 브렛 세실 은퇴 선언 야구 2021.11.13 1491
2726 [프로배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1.11.12 792
2725 하나원큐, 연장 끝에 BNK 꺾고 시즌 첫 승…해결사는 신지현 농구&배구 2021.11.12 702
2724 스타군단 IBK기업은행, 개막 후 7연패…끝없는 추락(종합) 농구&배구 2021.11.12 693
2723 [여자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1.11.12 1032
2722 [여자농구 인천전적] 하나원큐 84-81 BNK 농구&배구 2021.11.12 825
2721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2021.11.12 1036
2720 WK리그 한수원, 수원도시공사에 역전승…현대제철과 챔프전 격돌 축구 2021.11.12 1207
2719 유재학 감독, KBL 최초 통산 700승…현대모비스, LG 제압 농구&배구 2021.11.12 854
2718 스타군단 IBK기업은행, 개막 후 7연패…끝없는 추락 농구&배구 2021.11.12 748
2717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1.11.12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