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밀워키, 골든스테이트에 19점 차 완승

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밀워키, 골든스테이트에 19점 차 완승

주소모두 0 462 2022.01.14 14:41
밀워키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 모습.
밀워키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트리플더블을 해낸 밀워키 벅스가 스테픈 커리가 12점에 묶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완파했다.

밀워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118-99로 이겼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밀워키는 30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시즌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낙승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점수가 77-38이었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밀워키의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격리 조치로 최근 네 경기에 결장했다가 이날 복귀해 팀의 대승을 지휘했다.

버든홀저 감독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다빈 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을 때 성적은 1승 3패였다.

27승 17패가 된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공동 2위인 마이애미 히트, 브루클린 네츠(이상 26승 15패)와는 0.5경기 차이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12점, 클레이 톰프슨이 11점에 묶이는 등 부진 속에 최근 5경기 1승 4패를 기록했다.

30승 11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으나 1위 피닉스 선스(31승 9패)와 간격이 1.5경기로 벌어졌고,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0승 14패)와는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넣은 콘차르를 축하하는 멤피스 선수들.
경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넣은 콘차르를 축하하는 멤피스 선수들.

[AP=연합뉴스]

특히 멤피스는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6-108로 물리치고 최근 11연승을 질주, 맹렬한 기세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멤피스는 미네소타와 접전을 벌이다 종료 1분 32초 전 데즈먼드 베인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109-106으로 달아났고, 이후 미네소타 칼 앤서니 타운스의 공격자 반칙으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는 존 콘차르의 3점포로 종료 1분을 남기고 112-106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 14일 NBA 전적

밀워키 118-99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116-108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113-89 L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130-109 브루클린

덴버 140-108 포틀랜드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밀워키, 골든스테이트에 19점 차 완승 농구&배구 2022.01.14 463
5543 새 쟁점…"조송화는 '감독 경질 계획' 알고 복귀 의사 밝혔나" 농구&배구 2022.01.14 450
5542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 소니오픈 1R 선두…'홀인원' 퓨릭 2위(종합) 골프 2022.01.14 1331
5541 조송화 "선수로 뛰고 싶다" vs 기업은행 "구단·팬이 원치 않아" 농구&배구 2022.01.14 501
5540 고진영 지난해 수입 89억원, 여자 선수 중 6위…1위는 오사카 골프 2022.01.14 1385
5539 프로축구 전북, 골키퍼 이범수 8년 만에 재영입 축구 2022.01.14 733
5538 나상호가 꿈꾸는 2022년…"꾸준함 키우고 골은 늘려 월드컵까지" 축구 2022.01.14 745
5537 프로축구 이랜드FC, 크로아티아 리그 출신 김정현 영입 축구 2022.01.14 730
5536 한국 3대3농구연맹, 새해 첫 대회 홍천투어 15일 개막 농구&배구 2022.01.14 394
5535 프로야구 SSG, 2군 훈련장에 '이마트 공조 시스템' 도입 야구 2022.01.14 1224
5534 MLB 노사, 42일 만에 협상…한 시간 만에 진전 없이 끝나 야구 2022.01.14 1266
5533 염경엽, KBO 기술위원장 선임 "명확한 기준으로 국가대표 선발" 야구 2022.01.14 1213
5532 프로농구 올스타전서 故 표명일 코치 추모 행사 열린다 농구&배구 2022.01.14 514
5531 홀인원 앞세운 52세 퓨릭, 소니오픈 1R 8언더파…김시우 중위권 골프 2022.01.14 972
5530 "철저한 준비 나선다" 롯데 외국인 지도자들, 조기 입국 야구 2022.01.1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