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주소모두 0 1,055 2021.10.17 14:13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TZ-vqkAHpY

(서울=연합뉴스)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배구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16일 오후 그리스로 떠났습니다.

이들은 새로 계약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해 선수 활동을 계속합니다. 이 구단은 트위터에 자매의 사진을 올리며 환영했습니다.

이재영ㆍ다영 자매는 출국 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음이 무겁다"며 "배구 팬들과 학창 시절 폭력(학폭)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의) 마음이 풀리진 않겠지만, 계속 사과하고 사죄해야 할 것 같다. 한 번이라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구를 포기할 수 없어 외국행을 택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이재영은 "운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배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배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고 했습니다.

최근 전 남편과의 사생활 논란까지 불거진 이다영은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인데, 유명인으로서 부당하게 협박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은 법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는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아쉬움과 불편함을 피력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

<영상 : 연합뉴스TV>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quot;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quot; [영상] - 2


Comments

번호   제목
1172 MLB, 마이너리그 처우개선 나선다…내년부터 숙소제공 의무화 야구 2021.10.18 2016
1171 [프로야구전망대] kt-삼성 '달구벌 선두 결정전'에 시선 집중 야구 2021.10.18 1960
1170 코로나19 확진설 뚫고 골 폭발…많은 것을 얻은 손케인과 토트넘 축구 2021.10.18 1604
1169 [프로농구전망대] 개막 4연패 LG, 시즌 첫 승은 언제쯤 농구&배구 2021.10.18 896
1168 한·일 여자프로골프 14승 '스마일퀸' 김하늘, 다음 달 은퇴 골프 2021.10.18 1878
1167 NBA 정규리그 20일 개막…브루클린 vs 밀워키 첫날부터 격돌 농구&배구 2021.10.18 951
1166 PGA 투어 더 CJ컵 20언더파 임성재 "첫 홀 이글에 좋은 흐름" 골프 2021.10.18 1850
1165 손흥민, 시즌 4호 골 케인과 합작…토트넘, 뉴캐슬에 3-2 승리(종합) 축구 2021.10.18 1612
1164 토트넘·뉴캐슬 선수들, 관중 응급조치 위해 '팀워크' 발휘 축구 2021.10.18 1599
1163 손흥민, 뉴캐슬 상대로 4호 골 폭발…케인과 시즌 첫 합작 골 축구 2021.10.18 1620
1162 황의조, 4호골 넣고 부상 교체…보르도는 낭트와 1-1 무승부(종합) 축구 2021.10.18 1592
1161 손흥민, 코로나19 음성 확인…뉴캐슬전 선발 출격 축구 2021.10.17 1595
1160 황의조, 환상 감아차기로 낭트전서 시즌 4호 골 폭발 축구 2021.10.17 1713
1159 이제 남은 건 리그뿐…전북 김상식 "패배 충격 지우겠다" 축구 2021.10.17 1618
1158 전북 넘고 ACL 4강…울산 홍명보 "리그 경쟁에도 중요한 승리" 축구 2021.10.17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