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 키움, 이정후 근막 통증 재발·박동원 허리 염좌

'부상자 속출' 키움, 이정후 근막 통증 재발·박동원 허리 염좌

주소모두 0 2,407 2021.10.19 17:22
세리머니하는 이정후
세리머니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갈 길 바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부상자 속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이용규(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지명타자)-박병호(1루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예진원(중견수)-변상권(좌익수)-신준우(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시즌 내내 중견수를 도맡아온 이정후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게 눈길을 끈다.

홍 감독은 "이정후는 근막 통증이 재발했다"며 "배팅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던지는 동작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껴서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레이닝파트에선 이정후가 쉬길 원하는데, 선수 본인이 칠 수 있다고 욕심을 냈다"며 "지명타자로라도 나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가 지명타자로 나서내면서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키움에는 공수에 걸쳐 손실이 적잖다.

설상가상으로 박동원은 허리 급성 염좌로 3경기 정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홍 감독은 "결승점을 앞두고 부상 선수가 나오는 게 우려스럽다"며 울상을 지었다.

changyong@yna.co.kr

Comments

번호   제목
3263 A.로드·오티스·린시컴, MLB 명예의 전당 투표 데뷔 야구 2021.11.23 1266
3262 '이강인 55분 뛴' 마요르카, 바예카노에 1-3 완패…6경기째 무승 축구 2021.11.23 853
3261 고진영, 세계 랭킹에서는 2위 유지…1위 코다와 0.13점 차이 골프 2021.11.23 1140
3260 [천병혁의 야구세상] '계단식' KBO 가을야구, 와일드카드 반란은 없었다 야구 2021.11.23 1178
3259 포항 중원사령관 신진호 "알힐랄이 터프하다고? K리그엔 못미쳐" 축구 2021.11.22 915
3258 김단비 27점…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단독 2위 농구&배구 2021.11.22 526
3257 IBK기업은행, 조송화 징계성 임의해지 시도…규정 배치 논란 농구&배구 2021.11.22 555
3256 [여자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2021.11.22 664
3255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76-59 삼성생명 농구&배구 2021.11.22 852
3254 여자 축구대표팀, 건강한 벨 감독과 함께 뉴질랜드전 준비 돌입 축구 2021.11.22 937
3253 '올림픽 MVP' 김연경-라슨 함께 못 뛴다…외인 1명 출전 제한 농구&배구 2021.11.22 555
3252 여자축구 캡틴 김혜리 "모처럼 홈 평가전, 발전된 모습 보일 것" 축구 2021.11.22 1015
3251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12월 경남FC 이우혁과 결혼(종합) 축구 2021.11.22 934
3250 코로나19 극복한 여자축구 벨 감독 "지금은 건강해요" 축구 2021.11.22 914
3249 KT 구현모 "'주인정신'으로 고객신뢰 다시 얻어야" 야구 2021.11.22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