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징역 3년 6월…법정구속

'성폭행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징역 3년 6월…법정구속

주소모두 0 836 2022.01.18 11:14

(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남성 재판 선고(PG)
남성 재판 선고(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박남준 부장판사)는 18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실제로 거부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녹음 기록 등을 보면 명시적인 거부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 17일 자정께 경기 하남시의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하고, 저항하는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기혼자인 A씨는 서울과 지방 구단에서 투수로 뛰었고, 1년간 코치 생활을 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4 월드컵 티켓 잡고 정상까지…한국 여자축구, 21일 아시안컵 시작 축구 2022.01.19 764
5723 남을 자, 떠날 자 누구…벤투호 21일 몰도바와 모의고사 축구 2022.01.19 715
5722 여자농구 하나원큐, 21일 부천 홈 경기에 '엄마는 아이돌' 공연 농구&배구 2022.01.19 530
5721 '영혼의 배터리' 유희관 은퇴…양의지 "편견을 깬 대단한 투수" 야구 2022.01.19 1094
5720 손흥민, 옛 동료 라멜라 수상에 "푸슈카시 클럽 가입을 환영해" 축구 2022.01.19 756
5719 최경주 재단, 행복연구소와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 업무 협약 골프 2022.01.19 1304
5718 '무승부는 그만' 일본프로야구, 3년 만에 연장 12회 부활 야구 2022.01.19 1068
5717 '이재성 63분 뛴' 마인츠, 독일컵 8강 좌절…보훔에 1-3 역전패 축구 2022.01.19 737
5716 모리카와, 다시 잡은 남자 골프 세계 1위 등극 기회 골프 2022.01.19 1286
5715 3년간 공석이던 다저스 단장에 무명 불펜투수 출신 곰스 야구 2022.01.19 1003
5714 '홈 첫승' 페퍼저축은행 감독·선수 "기다려준 광주팬들에 감사" 농구&배구 2022.01.18 446
5713 이관희, 결승점 포함 29득점…LG, KGC 꺾고 후반기 첫 승 농구&배구 2022.01.18 421
5712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2.01.18 374
5711 '엘리자벳 23득점' 페퍼저축은행 17연패 탈출…70일 만에 승리 농구&배구 2022.01.18 426
5710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2.01.18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