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듀랜트·어빙 등 10명, 코로나19 관련 격리 조치

NBA 브루클린 듀랜트·어빙 등 10명, 코로나19 관련 격리 조치

주소모두 0 481 2021.12.19 10:13
케빈 듀랜트
케빈 듀랜트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 선수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격리 조처됐다.

AP통신은 19일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 등 10명이 코로나19 관련한 격리로 인해 이날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은 듀랜트와 어빙 외에 제임스 하든, 브루스 브라운, 폴 밀샙, 라마커스 앨드리지, 제임스 존슨, 디안드레 벰브리, 제본 카터, 데이론 샤프까지 10명이 코로나19 관련 격리 조처됐다.

코로나19 관련 격리에서 해제되려면 24시간 이내 두 차례 검사에서 주소모두 음성이 나와야 한다.

브루클린은 전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을 앞으로 원정 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을 밝혔다.

브루클린은 연고지 뉴욕주 정책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만 체육관에 입장할 수 있는데 어빙이 백신 접종을 거부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구단은 어빙이 백신을 맞고 모든 경기에 뛸 수 있게 되기 전에는 그를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최근 팀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일단 원정 경기에는 출전시키겠다고 한발 물러선 것이다.

그러나 전날 7명이던 코로나19 관련 격리자가 어빙 포함 10명으로 늘면서 난관이 계속되고 있다.

브루클린은 이날 올랜도와 경기에 선수 8명으로 출전했으며 선발 5명 가운데 3명을 신인으로 채웠다.

NBA는 이번 시즌 들어 시카고 불스의 최근 2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고, 전날 열린 8경기에는 16개 팀에서 총 31명의 선수가 코로나19 관련 양성 반응 또는 격리 조치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7경기에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등 37명이 같은 이유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NBA 브루클린 듀랜트·어빙 등 10명, 코로나19 관련 격리 조치 농구&배구 2021.12.19 482
4427 부산 연고 프로 축구·e스포츠 구단의 만남…상생 협약 축구 2021.12.19 805
4426 KBO, 21일 원주서 올해 마지막 코치 아카데미 개최 야구 2021.12.19 1416
4425 "야쿠르트, LG 전 투수 수아레스 영입 검토 중" 야구 2021.12.19 1380
4424 '한국 선수들과 악연' 쇼월터, MLB 메츠 감독으로 복귀 야구 2021.12.19 1453
4423 FIFA, 카타르 월드컵 앞두고 아랍어 공식 언어 지정 방침 축구 2021.12.19 797
4422 황의조, 20일 프랑스컵 64강전 결장…보르도 로테이션 가동 축구 2021.12.19 759
4421 손흥민 "리버풀은 강팀…하지만 우리 홈에서는 쉽지 않을 것" 축구 2021.12.19 777
4420 1년 만에 복귀전 우즈, PNC 챔피언십 첫날 10언더파 공동 5위 골프 2021.12.19 1269
4419 삼성전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홈구장에 디스플레이 공급 야구 2021.12.19 1031
4418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0-1로 져…이재성 9경기 연속 선발 축구 2021.12.19 855
4417 알제리, 연장 접전 끝에 튀니지 제압…아랍컵 축구대회 우승 축구 2021.12.19 783
4416 여자농구 우리은행, BNK 상대로 사흘 만에 설욕전 농구&배구 2021.12.18 438
4415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1.12.18 466
4414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3-64 BNK 농구&배구 2021.12.18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