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7홀 임성재, 이틀 동안 2언더파

하루 27홀 임성재, 이틀 동안 2언더파

주소모두 0 1,381 2021.11.13 09:32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 티샷하는 임성재.
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 티샷하는 임성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23)가 이틀 연속 파행을 빚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2언더파로 반환점을 돌았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27홀을 돌았다.

전날 악천후 때문에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어 1라운드를 10개 홀만 치렀던 임성재는 이날 1라운드 잔여 8개 홀에 이어 곧바로 2라운드 18홀을 완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전날 10개 홀에서 주소모두 파를 적어냈던 임성재는 1라운드 잔여 경기 8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뽑아냈다.

잠깐 휴식을 취한 뒤 나선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12번 홀까지 2타를 더 줄였지만, 13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줄인 타수를 다 잃었다.

2라운드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임성재는 공동20위에 이름을 올렸다.

1, 2라운드 주소모두 65타를 친 마틴 트레이너(미국)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때린 케빈 트웨이(미국)가 1타차 2위로 추격했다.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2라운드 11번 홀까지 8언더파를 쳐 선두를 위협했다.

월요 예선을 거쳐 힘겹게 출전한 배상문(35)은 2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지만, 1라운드 3오버파의 부담을 이기지 못해 컷 탈락 갈림길에 섰다.

상당수 선수가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배상문은 컷 기준 타수에 1타차가 모자란다.

1라운드를 4오버파로 마친 강성훈(34)은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69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R 4위…1위 코다와 2타차 골프 2021.11.14 1327
2768 국대감독에 뿔난 中축구팬들, 온라인사전에 출신국 바꿔 축구 2021.11.13 1194
2767 '워니 25점 18리바운드' SK, DB 꺾고 단독 1위로…KGC는 4연승(종합) 농구&배구 2021.11.13 729
2766 커리 3점슛 9개·40점…골든스테이트, 시카고도 완파하며 7연승 농구&배구 2021.11.13 723
2765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1.11.13 824
2764 [프로농구 안양전적] KGC인삼공사 96-84 오리온 농구&배구 2021.11.13 848
2763 [프로농구 원주전적] SK 77-67 DB 농구&배구 2021.11.13 2395
2762 황선홍호, 대구FC와 연습경기서 3-2 역전승…엄지성 결승골 축구 2021.11.13 1232
2761 [프로배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1.11.13 831
2760 [프로배구 전적] 13일 농구&배구 2021.11.13 999
2759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전 5연패 탈출…러셀 트리플크라운(종합) 농구&배구 2021.11.13 701
2758 여자농구 KB, 신한은행과 1·2위 대결 2점 차 신승…개막 7연승 농구&배구 2021.11.13 701
2757 유해란, KLPGA 시즌 최종전 이틀 연속 선두 질주 골프 2021.11.13 1316
2756 KLPGA 3관왕 박민지 "내 점수는 94점…컷 탈락에 1점씩 감점" 골프 2021.11.13 1344
2755 미란다 극적으로 합류…두산-kt, 한국시리즈 엔트리 발표 야구 2021.11.13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