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손예빈, KLPGA 투어 시드전 수석 합격

기대주 손예빈, KLPGA 투어 시드전 수석 합격

주소모두 0 1,217 2021.11.19 15:54

'필드 인형' 박결, 27위로 내년 시드 확보

KLPGA투어 시드전 수석 합격의 주인공 손예빈.
KLPGA투어 시드전 수석 합격의 주인공 손예빈.

[갤럭시아 S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손예빈(19)이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대주로 떠올랐다.

손예빈은 19일 전남 무안군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2년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1위를 차지했다.

시드전 수석 합격 선수는 내년에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대부분 출전할 수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어 국가대표를 거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손예빈은 프로로 전향한 작년에는 3부 점프투어에서 뛰었고 올해는 2부 드림투어에서 경험을 쌓았다.

6타를 줄인 유지나(19)가 1타차 2위(16언더파 272타)로 시드를 손에 넣었다.

작년 시드전에서 수석 합격했지만, 올해 K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86위에 그쳐 다시 시드전에 나선 유수연(28)은 4위(13언더파 275타)로 시드를 회복했다.

박결의 드라이버 스윙.
박결의 드라이버 스윙.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번 시드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필드 인형' 박결(25)도 시드를 되찾았다.

박결은 이날 4언더파 68타로 선전을 펼친 끝에 27위(7언더파 28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시드전 27위는 출전 선수 120명 이상 대회에는 거의 출전 가능한 순위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박결은 시드전 수석으로 2015년 KLPGA 투어에 입성,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올해 상금 랭킹 69위에 그쳐 시드전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51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2021.11.20 932
3150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5-73 SK 농구&배구 2021.11.20 854
3149 레오 42득점…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추격 따돌리고 2위 점프 농구&배구 2021.11.20 594
3148 기업은행 "김사니 코치는 합류…조송화는 아직 복귀 의사 없어" 농구&배구 2021.11.20 617
3147 '4쿼터 뒷심 발휘' NBA 피닉스, 15시즌 만의 11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1.11.20 637
3146 J1리그 통산 최다 191골 오쿠보, 올 시즌 후 은퇴 축구 2021.11.20 978
3145 '월드컵 예선 부진' 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15년 만에 경질 축구 2021.11.20 975
3144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PO, 내년 6월 중립지역서 단판 승부로 축구 2021.11.20 1008
3143 챔피언서 도전자로…GS칼텍스, 낮아진 블로킹 메울 수비가 관건 농구&배구 2021.11.20 648
3142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 1타 차 추격(종합) 골프 2021.11.20 1167
3141 맨시티 더브라위너, 코로나19 확진…PSG와 챔스 결장 축구 2021.11.20 979
3140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축구 2021.11.20 969
3139 UAE·이라크 제압한 한국축구, FIFA 랭킹 33위…아시아 3위 복귀 축구 2021.11.20 969
3138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 2R 5언더파…코다에 1타 차 추격 골프 2021.11.20 1156
3137 kt 강백호의 해피엔딩…"많이 경험하고 배운 한 해" 야구 2021.11.2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