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BNK 5연패 빠뜨리고 공동 2위로

여자농구 신한은행, BNK 5연패 빠뜨리고 공동 2위로

주소모두 0 603 2021.11.27 15:50

김단비·한채진 34점 합작

신한은행 김단비
신한은행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를 어렵게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5-68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2위(8승 3패)로 올라섰다.

또 BNK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5연패에 빠진 BNK는 하나원큐와 공동 5위(1승 9패)로 내려앉았다.

두 팀 주소모두 열심히 뛰고도 공격의 정확성이 떨어져 경기는 박빙 양상으로 흘렀다.

신한은행의 장기인 3점은 전반 성공률 21%에 그쳤다. 2쿼터 중반에는 강계리와 김아름, 유승희의 3점이 연달아 림을 외면했다.

신한은행 한채진
신한은행 한채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NK도 창끝이 무디긴 마찬가지였다. 도망갈 수 있는 상황에서 쉬워 보이는 슛이 불발되거나 속공 상황에서 어이없는 패스가 나와 흐름이 끊겼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야 갈렸다.

김단비가 3분여를 남기고 빠른 발놀림으로 돌파해 레이업을 성공시켜 68-74, 4점 차로 신한은행이 달아나게 했다.

1분여에는 김단비와 이경은이 연달아 득점해 72-64를 만들어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김단비와 한채진이 나란히 17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채진은 리바운드도 8개를 잡아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81 DP 월드투어 시즌 개막전 36홀로 축소…로런스 우승 골프 2021.11.28 1059
3480 황희찬 선발 출전 울버햄프턴, 하위권 팀 노리치시티와 무승부 축구 2021.11.28 871
3479 야쿠르트, 일본프로야구 정상…20년 만에 헹가래 야구 2021.11.27 1203
3478 '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리그 개막전서 양 팀 최다 '17득점' 농구&배구 2021.11.27 524
3477 '언빌리버블, 인크레더블'…적장도 극찬한 '지메시'의 영향력 축구 2021.11.27 929
3476 '주민규 통산 100호골' 제주, 수원FC에 1-0 승리…4위 확보(종합) 축구 2021.11.27 922
3475 [프로축구 중간순위] 27일 축구 2021.11.27 995
3474 [프로축구 성남전적] 성남 1-0 광주 축구 2021.11.27 952
3473 차상현 감독, 김사니 대행과 악수 거부 "할말 많지만…" 농구&배구 2021.11.27 618
3472 MLB 메츠, 하루에 FA 3명 영입…무서운 추진력(종합) 야구 2021.11.27 1135
3471 생일에 'A매치 역전 결승골' 임선주 "최고의 선물 됐어요" 축구 2021.11.27 914
3470 고정운의 김포FC, 김태영의 천안시축구단 꺾고 K3리그 우승 축구 2021.11.27 901
3469 '뉴질랜드에 역전승' 벨 감독 "후반 속도·적극성 높였다" 축구 2021.11.27 890
3468 [프로배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2021.11.27 602
3467 [프로배구 전적] 27일 농구&배구 2021.11.27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