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튼 감독과 2023년까지 동행…"팀 체질 개선 적임자"

롯데, 서튼 감독과 2023년까지 동행…"팀 체질 개선 적임자"

주소모두 0 1,300 2021.12.17 10:53
경기 지켜보는 서튼 감독
경기 지켜보는 서튼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래리 서튼 감독과의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했다.

롯데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튼 감독이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계약기간을 기존 2022년에서 1년 연장해 2023시즌까지 임기를 보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서튼 감독이 2020시즌부터 퓨처스와 1군을 이끌며 보여준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볼 때 향후 지속해서 이뤄질 팀 체질 개선을 완성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계약 연장 이유를 밝혔다.

현대 유니콘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서튼은 2019년 10월 롯데 퓨처스(2군)리그 감독에 임명됐다.

지난 5월 중도 경질된 허문회 전 감독 대신 1군 감독에 취임한 서튼 감독은 53승 53패 8무의 성적을 내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튼 감독은 "롯데자이언츠에서 2023년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 팀만의 야구 문화를 계속 발전시키고 훌륭함을 추구해 나가자는 신의의 의미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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