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16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완파…선두 현대건설 추격

'모마 16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완파…선두 현대건설 추격

주소모두 0 444 2021.12.15 20:36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2위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쌓으며 선두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한 자릿수로 줄였다.

GS칼텍스는 15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14 25-13)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더한 GS칼텍스는 총 34점(11승 5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현대건설(승점 41점·14승 1패)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줄였다.

반면 세터 조송화의 '무단이탈' 논란과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의 중도 탈락으로 전력이 저하된 IBK기업은행은 무기력하게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6점)와 강소휘(8점) 쌍포가 24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는 모마와 강소휘의 공격이 터지면서 GS칼텍스가 쉽게 승리를 거뒀다.

모마가 전·후위를 가리지 않은 공격으로 6점을 냈고, 강소휘는 전위에서만 4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주소모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GS칼텍스 센터 김유리의 활약이 빛났다.

김유리는 3-5로 뒤진 상황에서 안혜진이 토스한 공을 침착하게 속공으로 이어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모마가 스파이크 서브로 점수를 따내며 GS칼텍스가 승부를 뒤집었다.

김유리는 이후 세 차례 더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고비마다 IBK기업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유리는 2세트에서만 5득점에 공격 성공률 66.7%를 기록했다.

모마가 마지막 후위 공격을 성공하면서 GS칼텍스 2세트마저 25-14, 9점 차로 손쉽게 따냈다.

기세가 꺾인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잇따라 범실을 저지르며 결국 GS칼텍스에 경기를 내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84 [프로농구 군산전적] LG 69-62 KCC 농구&배구 2021.12.15 403
열람중 '모마 16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완파…선두 현대건설 추격 농구&배구 2021.12.15 445
4282 치열한 순위 다툼 속 '부상 선수'에 울고 웃는 프로배구 감독들 농구&배구 2021.12.15 410
4281 '무단이탈' 조송화, 서면으로 뒤늦은 사과…구단에 경고까지 농구&배구 2021.12.15 379
4280 2부 강등 광주FC, 김호영 감독과 계약 해지 축구 2021.12.15 746
4279 박주영, FC서울 떠난다…"지도자 제안받았으나 선수 생활 의지"(종합) 축구 2021.12.15 837
4278 프로농구 원주, 18일 홈경기서 김태술 은퇴식 농구&배구 2021.12.15 421
4277 금강주택, 허인회 등 KPGA 선수 6명으로 프로골프단 창단 골프 2021.12.15 1182
4276 박주영, FC서울 떠난다…"지도자 제안받았으나 선수 생활 의지" 축구 2021.12.15 765
4275 U-20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김은중 감독 축구 2021.12.15 754
4274 '무단이탈 논란' 조송화의 뒤늦은 사과…코트 복귀 가능할까 농구&배구 2021.12.15 348
4273 프로농구 페이크 파울 1라운드 17회 → 2라운드 4회 농구&배구 2021.12.15 416
4272 프로축구 서울E, 코치진 물갈이…수석코치에 최철우 축구 2021.12.15 785
4271 성지에서 역사가 된 커리…NBA 역대 3점 슛 1위 등극 '2천977개'(종합) 농구&배구 2021.12.15 390
4270 '삼성 잔류' 백정현 "아내가 이사하지 않게 해줘 고맙다고…" 야구 2021.12.15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