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프라이부르크는 베를린과 무승부

정우영,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프라이부르크는 베를린과 무승부

주소모두 0 807 2021.12.16 07:54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정우영(뒤)이 우니온 베를린의 일본인 미드필더 하라구치를 막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소속팀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6(7승 5무 4패)으로 5위를 유지했다.

베를린은 승점 24(6승 6무 4패)로 8위에 자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후반전 도중 교체로 투입돼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정우영은 이날은 다시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정우영은 후반 32분 케빈 샤데와 교체될 때까지 77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뷴데스리가 16경기에 주소모두 출전(13경기 선발)해 3골을 기록 중이다.

베를린에서 뛰는 일본인 미드필더 하라구치 겐키도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고,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된 미드필더 엔도 게이타는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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