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7일 PNC 챔피언십 프로암부터 출격

타이거 우즈, 17일 PNC 챔피언십 프로암부터 출격

주소모두 0 1,223 2021.12.15 14:43
작년 PNC 챔피언십 때 아들 찰리와 연습하는 타이거 우즈.
작년 PNC 챔피언십 때 아들 찰리와 연습하는 타이거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년 만에 필드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스윙은 예상보다 하루 더 일찍 보게 됐다.

PNC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우즈가 오는 17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프로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즈는 가족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12)와 함께 출전한다.

우즈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특히 2월 자동차 사고로 두 다리가 주소모두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친 이후 10개월 만이다.

애초 우즈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치르는 본 경기에만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아직 다리 근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걸어서 18홀을 돌기도 쉽지 않아 카트를 타고 경기할 것으로 보이는 우즈가 프로암까지 나서기에는 무리라는 관측이었다.

우즈는 전날에는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그러나 우즈는 프로암은 아들 찰리와 함께 치르지 않고 맷 쿠처(미국)와 나선다.

대회 1라운드 티타임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 골프채널은 이례적으로 우즈의 프로암 경기도 2시간 동안 중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58 지소연의 첼시 위민, 챔스 8강행 좌절…볼프스부르크에 0-4 완패 축구 2021.12.17 707
4357 프로야구 삼성, 에이스 뷰캐넌·호타준족 피렐라와 재계약 야구 2021.12.17 1326
4356 대표팀 소집으로 프로농구 내년 2월 4경기 일정 변경 농구&배구 2021.12.17 442
4355 여자농구 KB 박지수,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역대 최다 타이 농구&배구 2021.12.17 373
4354 프로농구 허웅, 올스타 팬투표서 통산 세 번째 1위…2위는 허훈 농구&배구 2021.12.17 377
4353 '우즈 절친' 토머스의 아버지 "우즈 회복 속도에 깜짝 놀랐다" 골프 2021.12.17 1159
4352 롯데, 서튼 감독과 2023년까지 동행…"팀 체질 개선 적임자" 야구 2021.12.17 1266
4351 프로야구 SSG, 외국인 투수 폰트와 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1.12.17 1296
4350 프로축구 성남, 'K리그 최장신 공격수' 뮬리치 완전 영입 축구 2021.12.17 688
4349 레알 마드리드도 코로나 강타…베일·아센시오 등 추가 확진 축구 2021.12.17 687
4348 프로골퍼 황중곤,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2021.12.17 1205
4347 김태훈·임희정, 엘르골프 유튜브 채널서 샷 정확도 대결 골프 2021.12.17 1196
4346 미국 지도 절반에 오타니 얼굴…선수 페이지 방문도 MLB 1등 야구 2021.12.17 1324
4345 코로나19 확산에 주말 경기 절반 취소…EPL 멈춰 서나 축구 2021.12.17 732
4344 이탈리아·잉글랜드·독일, UEFA 네이션스리그서 '죽음의 조' 축구 2021.12.17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