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새 시즌 '캡틴'에 베테랑 센터백 김오규 선임

K리그1 제주, 새 시즌 '캡틴'에 베테랑 센터백 김오규 선임

주소모두 0 621 2022.01.07 14:19
2022시즌 제주 주장 김오규(가운데)와 부주장 윤빛가람(왼쪽), 최영준
2022시즌 제주 주장 김오규(가운데)와 부주장 윤빛가람(왼쪽), 최영준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베테랑 센터백 김오규(33)가 2022시즌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캡틴'으로 임명됐다.

제주 구단은 7일 김오규가 새 시즌 주장 완장을 찬다고 밝혔다.

김오규는 상주 상무(2015~2017년)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강원FC(2011~2015년, 2017~2019년)에서 활약한 '원 클럽 맨'이었다.

2020년 7월 제주 유니폼을 입고서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해 제주의 K리그2(2부 리그) 우승과 K리그1 승격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2021시즌에도 37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지난해 K리그1 대상 시상식 베스트 11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코치진과 동료들의 신임을 듬뿍 받는 김오규는 이제 제주의 주축 선수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부주장은 울산에서 뛰다 3시즌 만에 제주로 돌아온 미드필더 윤빛가람(32)과 전북 현대에서 이적해온 미드필더 최영준(31)이 맡는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김오규는 자신을 믿는 감독과 동료들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프로"라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선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오규는 "선수들 주소모두 한마음으로 K리그1 우승과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1 NBA 밀워키, 동부 우승 후보 맞대결서 브루클린에 완승 농구&배구 2022.01.08 486
5280 새해 첫 PGA투어 출전 임성재·김시우 "남은 경기서 역전 우승" 골프 2022.01.08 1325
5279 임성재, 올해 PGA투어 첫 대회 2R 공동 5위…김시우는 공동 8위 골프 2022.01.08 1314
5278 이강인,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듯…레반테전 원정 명단서 제외 축구 2022.01.08 713
5277 '맨시티 기대주' 파머, FA컵서 1골 1도움 폭발…4-1 완승 견인 축구 2022.01.08 708
5276 MLB 아스머스 전 에인절스 감독, 오클랜드 벤치코치 맡을 듯 야구 2022.01.08 1210
5275 콘테 감독 "토트넘 훈련장, 에릭센에게 늘 열려있어" 축구 2022.01.08 698
5274 NBA 키드 감독, 코로나19 확진…감독 30명 중 13명째 격리 농구&배구 2022.01.08 469
5273 이재명 "대중골프장 회원제식 운영 근절…일방 요금인상 억제" 골프 2022.01.08 938
5272 손흥민, 부상으로 5경기 못 뛸 듯…월드컵 최종예선도 결장 우려 축구 2022.01.08 699
5271 프랑스 프로축구 황의조 80분 활약…보르도, 마르세유에 0-1 패 축구 2022.01.08 642
5270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메시·레반도프스키·살라흐 축구 2022.01.08 667
5269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 1천만 달러…여자 골프 사상 최대 규모 골프 2022.01.08 1297
5268 '우리카드 7연승' 주역 하승우 "이젠 블로커보며 토스하는 수준" 농구&배구 2022.01.07 400
5267 11연패 끝낸 삼성 이상민 감독 "기나긴 터널 지나온 기분" 농구&배구 2022.01.07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