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 선두 브루클린, 클리퍼스 격파…돌아온 하든 39점

NBA 동부 선두 브루클린, 클리퍼스 격파…돌아온 하든 39점

주소모두 0 476 2021.12.28 16:43
하든
하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제임스 하든의 득점포를 앞세워 LA 클리퍼스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브루클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클리퍼스에 124-108로 승리했다.

동부 선두(23승 9패) 브루클린은 2위 시카고 불스(21승 10패)와 격차를 1.5승으로 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에서 돌아와 2경기째를 치른 하든이 39득점 15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올리며 브루클린의 승리에 앞장섰다.

하든의 레이업
하든의 레이업

[USA투데이=연합뉴스]

하든은 복귀 뒤 2경기에서 평균 37.5득점 9리바운드 12.5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의 활약 덕에 브루클린은 2연승을 달렸다.

브루클린은 전반에만 22점을 올린 하든 덕에 전반을 71-55로 앞서며 마쳤다.

4쿼터 중반 110-100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3분여를 남기고 터진 하든의 3점과 자유투 1득점으로 다시 승기를 잡았다.

모란트의 돌파
모란트의 돌파

[AP=연합뉴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서부 공동 선두에 있던 피닉스 선수를 114-113으로 제압했다.

자 모란트가 경기 종료 0.5초를 남기고 넣은 결승 레이업 득점을 포함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3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앞장섰다.

26승 7패가 된 피닉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단독 선두(27승 6패)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고, 멤피스는 4위(21승 14패)에 자리했다.

◇ 28일 NBA 전적

샬럿 123-99 휴스턴

시카고 130-118 애틀랜타

미네소타 108-103 보스턴

유타 110-104 샌안토니오

멤피스 114-113 피닉스

댈러스 132-117 포틀랜드

브루클린 124-108 LA 클리퍼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84 [골프소식] 미국 진출 김성현, 신한금융 모자 쓴다 골프 2021.12.30 883
4883 EPL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작년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축구 2021.12.30 723
4882 맨체스터시티, 리그 10연승…2위 첼시에 승점 8 차이 선두 질주 축구 2021.12.30 651
4881 '김민재 휴식' 페네르바체, 3부 팀 연장서 꺾고 터키컵 16강행 축구 2021.12.30 540
4880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에 WNBA 우승 차지한 파커 농구&배구 2021.12.30 419
4879 PGA 투어 선수 영향력 1위 미컬슨, 보너스 95억원…우즈는 2위 골프 2021.12.30 1199
4878 '통산 242홈런' 카일 시거 MLB 은퇴…11년간 시애틀서만 활약 야구 2021.12.30 1405
4877 코로나사태 속 골프 관련 업종 호황…골프장 30·60대 여성 늘어 골프 2021.12.30 819
4876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스즈키컵 결승 첫판서 태국에 0-4 완패 축구 2021.12.29 633
4875 '수련선수' 출신 흥국생명 김다솔 "포기 안 하니 기회 오더라" 농구&배구 2021.12.29 449
4874 흥국생명, 희한한 징크스…페퍼저축은행만 만나면 3세트 잃는다? 농구&배구 2021.12.29 406
4873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1.12.29 461
4872 여자배구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꺾고 4연승…캣벨 33득점 농구&배구 2021.12.29 435
4871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2021.12.29 394
4870 kt전 패배 잊은 SK, 한국가스공사 제압…안영준 24점 농구&배구 2021.12.29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