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전소한 오클랜드 힐스CC에서 두차례 US오픈 개최

클럽하우스 전소한 오클랜드 힐스CC에서 두차례 US오픈 개최

주소모두 0 1,536 2022.03.23 10:09
불에 타기 전 오클랜드 힐스 CC 클럽하우스.
불에 타기 전 오클랜드 힐스 CC 클럽하우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화재로 100년 넘은 클럽하우스가 주소모두 타버린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이 2034년과 2051년 US오픈 개최지로 선정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내년부터 디트로이트 근교의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차례 US오픈을 포함해 USGA 주관 대회를 주소모두 8차례 개최하기로 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앞으로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GA 주관 대회는 US 주니어 챔피언십(2024년),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2029년), US 여자오픈(2031년, 2034년), US오픈(2034년, 2051년),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2038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2047년) 등이다.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은 이미 6차례 US오픈을 치렀다.

1918년 문을 연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은 US오픈뿐 아니라 PGA 챔피언십을 3차례 유치했고, 2004년에는 라이더컵을 개최했다.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은 지난달 보수 공사 도중 불이 나서 104년 역사의 클럽하우스가 주소모두 타버리는 안타까운 사고를 겪었다.

USGA는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 같은 상징적인 장소에서 8차례 대회를 더 치르게 되어 기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미국 언론은 USGA가 재난을 겪는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에 큰 선물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439 집에 도둑 든 포그바 "월드컵 우승 메달도 훔쳐가" 축구 2022.03.23 1138
8438 코로나19로 연기된 프로농구 SK-kt전, 다음 달 3일 개최 농구&배구 2022.03.23 554
8437 환경부, 화학농약 사용 저감 우수 골프장 50개소 선정 골프 2022.03.23 1154
8436 외국인 최고 몸값 NC 루친스키 "나성범과 대결 기대" 야구 2022.03.23 1172
8435 한국갤럽 조사 "인기 팀은 KIA·삼성…우승 후보 두산·삼성" 야구 2022.03.23 1062
8434 KB손보 케이타의 망가진 운동화…"엄청난 점프에 버티지 못해" 농구&배구 2022.03.23 621
8433 여자농구 삼성생명 '또 4위 신화' vs BNK '여성 감독 첫 PO' 농구&배구 2022.03.23 543
8432 완도군, 고금면에 9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골프 2022.03.23 1216
열람중 클럽하우스 전소한 오클랜드 힐스CC에서 두차례 US오픈 개최 골프 2022.03.23 1537
8430 팬 퍼스트상·어린이 팬데이…KBO, 40주년 기념사업 야구 2022.03.23 1068
8429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와 96억원에 연봉 계약 '13배 인상' 야구 2022.03.23 1111
8428 오타니, 마운드 내려가도 타자로 나선다…MLB '오타니 룰' 합의 야구 2022.03.23 1047
8427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4월 2일 개최…6월 PO 세 팀은 4번 포트 축구 2022.03.23 1126
8426 K리그2 이랜드, 목동 잔디 문제로 27일 안양전 잠실서 개최 축구 2022.03.23 1213
8425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뤼디거…최고 시속 36.7㎞ 축구 2022.03.23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