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구단, 소프트볼 선수 출신 여성 육성코치 선임

MLB 피츠버그 구단, 소프트볼 선수 출신 여성 육성코치 선임

주소모두 0 1,437 2021.12.24 11:00
데릭 셸턴 피츠버그 파이리츠 감독
데릭 셸턴 피츠버그 파이리츠 감독

[피츠버그 파이리츠 인터뷰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는'(in-uniform) 여성 코치를 선임했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보스턴대학교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케이틀린 캘러핸을 육성 코치로 선임했다"며 "캘러핸은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는 여성 코치가 됐다"고 전했다.

캘러핸은 2017∼2018년 대학 야구팀의 단장 보좌역을 거쳐 2019년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직원으로 활동했다.

캘러핸은 또 지난해부터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비디오 기술 인턴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MLB는 지난해부터 여성 지도자나 직원을 꾸준히 선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해 7월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연습 경기에서 금녀의 벽을 깼다. 앨리사 내킨 보조 코치가 1루 주루 코치로 나서 여성 코치로는 처음으로 MLB 경기에 나섰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지난해 11월 중국계 여성 킴 응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여성이 북미 남성 스포츠 구단 단장을 맡은 첫 사례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MLB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코치 비앙카 스미스와 계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664 베이어 동아시아 슈퍼리그 대표 "허웅·허훈 경기력 인상적" 농구&배구 2021.12.24 418
열람중 MLB 피츠버그 구단, 소프트볼 선수 출신 여성 육성코치 선임 야구 2021.12.24 1438
4662 조폐공사 '손흥민 기념메달' 수익금 5천만원 기부 축구 2021.12.24 559
4661 손흥민, 27일 크리스털 팰리스 상대로 리그 8호골 도전 축구 2021.12.24 665
4660 kt 선두 굳히기냐, SK의 추격이냐…26일 '통신 라이벌' 빅매치 농구&배구 2021.12.24 380
4659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마스코트 페퍼루·페퍼룰루 공개 농구&배구 2021.12.24 405
4658 올해 골프 최고의 샷 주인공은 코다…첫 메이저 우승 이끈 한 방 골프 2021.12.24 1083
4657 롯데, 좌완 반스·우완 스파크먼 영입…2022년 외국인 구성 완료 야구 2021.12.24 1384
4656 벨린저 '1할대 타율'에도 MLB 다저스와 201억원에 연봉 계약 야구 2021.12.24 1418
4655 서경덕 교수, 獨 분데스리가 전 구단에 '욱일기=전범기' 알려 축구 2021.12.24 501
4654 송하예, 프로농구 시투…하프타임 공연도 꾸민다 농구&배구 2021.12.24 316
4653 '보상선수' 김재성 "LG에는 고마운 기억뿐…삼성에 보답해야죠" 야구 2021.12.24 1348
4652 주전 도약한 정우영,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 축구 2021.12.24 678
4651 EPL 울버햄프턴-왓퍼드 26일 경기, 코로나19로 연기 축구 2021.12.24 651
4650 '축구황제' 펠레, 대장 종양 치료 마치고 17일만에 퇴원 축구 2021.12.24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