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리그 10연승…2위 첼시에 승점 8 차이 선두 질주

맨체스터시티, 리그 10연승…2위 첼시에 승점 8 차이 선두 질주

주소모두 0 602 2021.12.30 08:24
맨체스터시티 필 포든
맨체스터시티 필 포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2위 첼시와 승점 차를 8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맨체스터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체스터시티는 10월 30일 크리스털 팰리스에 0-2로 패한 이후 리그 10연승을 내달렸다.

16승 2무 2패를 거둔 맨체스터시티는 승점 50을 확보, 2위 첼시(12승 6무 2패·승점 42)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에 7-0,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0, 레스터시티에 6-3으로 차례로 이기면서 세 경기에 17골을 몰아친 맨체스터시티는 이날은 한 골만 넣고도 승리를 따냈다.

전반 16분 필 포든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2021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후반 5분 포든과 41분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헤딩슛으로 두 번이나 상대 골문을 열었으나 주소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또 후반 21분에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내용 면에서는 1-0 이상의 화력을 과시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새해 첫날 아스널과 맞대결한다.

첼시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경기 모습.
첼시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시티를 추격하는 2위 첼시는 이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8분 로멜루 루카쿠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대니 웰벡에게 헤딩 동점 골을 얻어맞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맨체스터시티, 첼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리버풀(승점 41)은 전날 레스터시티에 0-1로 덜미를 잡히는 등 맨체스터시티로서는 기분 좋은 연말 경기 결과가 됐다.

내년 1월 3일 열리는 2위 첼시와 3위 리버풀의 대결은 선두 추격을 위해서는 서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18 프로배구 현대건설 6연승 선두 질주…GS칼텍스는 3연패 농구&배구 2021.12.30 383
4917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2021.12.30 488
4916 삼성, 현대모비스에 져 9연패·원정 14연패 '새해엔 잘하자' 농구&배구 2021.12.30 443
4915 [여자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2021.12.30 454
4914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원큐 73-70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1.12.30 457
4913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2021.12.30 396
4912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0-70 삼성 농구&배구 2021.12.30 430
4911 '선두 질주'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덕분에 행복한 배구" 농구&배구 2021.12.30 442
4910 [게시판] 성신여대-KIA타이거즈, 과학 야구 시스템 구축 협력 야구 2021.12.30 1031
4909 프로야구 KIA, 성신여대와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야구 2021.12.30 1407
4908 '부커 38점' NBA 피닉스, 서부 공동 선두로…유타·시카고 5연승 농구&배구 2021.12.30 405
4907 김연경 이적에도 끄떡없는 여자배구 인기…시청률 1% 또 넘었다 농구&배구 2021.12.30 410
4906 여자 축구대표팀, 내달 2일 재소집…지소연·이금민 합류 축구 2021.12.30 644
4905 프로축구 FC서울, 주축 측면 수비수 윤종규와 4년 재계약 축구 2021.12.30 624
4904 프로축구 전남 플레잉코치 최효진, 선수 은퇴 선언 축구 2021.12.30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