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 KBO리그 역대 최연소 2천이닝 투구 도전

KIA 에이스 양현종, KBO리그 역대 최연소 2천이닝 투구 도전

주소모두 0 1,351 2022.04.08 09:57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4.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34)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2천이닝 투구 달성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8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34세 1개월 7일의 나이로 개인 통산 1천992이닝을 투구해 대기록 달성에 8이닝을 남겨둔 양현종이 이날 기록 달성에 성공할지 관심을 끈다.

역대 KBO리그에서 2천이닝 이상 던진 선수는 2001시즌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를 시작으로 2017시즌 한화 이글스의 배영수까지 총 6명이 있었다.

해당 선수 중 종전 최연소 2천이닝 투구는 한화 정민철로 2006시즌 34세 2개월 9일의 나이로 달성한 바 있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같은 해 4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1이닝 투구하며 KBO리그 마운드를 처음으로 밟았다.

2009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으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2009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부상으로 주춤했던 2012시즌 단 한 번을 제외하고 총 11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7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우기도 했다.

양현종은 해외 진출 이후 KIA로 다시 복귀해 또 한 번 팀의 에이스로서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KBO는 양현종이 2천이닝 투구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KIA 에이스 양현종, KBO리그 역대 최연소 2천이닝 투구 도전 야구 2022.04.08 1352
9473 '데뷔 첫 MLB 개막전' 박효준, 생일 자축 시즌 1호 안타 야구 2022.04.08 1332
9472 레스터시티, 콘퍼런스리그 8강 1차전서 에인트호번과 '헛심공방' 축구 2022.04.08 1278
9471 3연속 버디에 이글까지…임성재, 마스터스 첫날 5언더파 선두 골프 2022.04.08 2004
9470 MLB 슈퍼스타 오타니, 일본 야구선수 최초 타임지 표지모델 야구 2022.04.08 1374
9469 MLB 샌디에이고, 마무리투수 확보…패댁 내주고 로저스 영입 야구 2022.04.08 1326
9468 '토레스 동점골'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축구 2022.04.08 1254
9467 16개월 만에 필드 복귀 우즈 "아드레날린이 솟는다" 골프 2022.04.08 2000
9466 김하성, 8번 타자 유격수로 MLB 개막전 첫 선발 출전 야구 2022.04.08 1344
9465 마스터스 시타 플레이어, 사우디 골프 로고 달아 논란 골프 2022.04.08 1918
9464 우즈는 '오뚝이'…무릎·허리 부상에 이어 자동차 사고까지 극복 골프 2022.04.08 1876
9463 16개월 만에 돌아온 우즈…팬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 골프 2022.04.08 1971
9462 1년4개월 만에 복귀한 우즈, 마스터스 1언더파 '부활 예고' 골프 2022.04.08 1881
9461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2022.04.07 1073
9460 LG·SSG, 신나는 개막 5연승…꼴찌 한화, 맥없이 5연패(종합) 야구 2022.04.07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