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 야구·소프트볼 활성화 방안 양해각서 체결

이란-이라크, 야구·소프트볼 활성화 방안 양해각서 체결

주소모두 0 1,121 2022.02.15 10:24
이란과 이라크가 야구·소프트볼 활성화 방안 양해각서를 체결했따.
이란과 이라크가 야구·소프트볼 활성화 방안 양해각서를 체결했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1980년대 전쟁까지 벌였던 이란과 이라크가 야구와 소프트볼을 함께 발전시킬 예정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야구소프트볼협회(IBSA)와 이란야구소프트볼협회(BSAI)가 이란 테헤란에서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국 올림픽위원회(NOC)가 권장한 MOU를 통해 이란과 이라크는 야구·소프트볼 교육과 훈련 캠프 건립, 친선경기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축구가 가장 인기 스포츠인 중동에서 야구는 일반인들이 쉽사리 접할 수 없는 비인기 종목이다.

이란은 WBSC 남자야구 세계랭킹에서 71위에 불과하고 이라크는 아예 순위조차 없다.

하지만 WBSC는 이란과 이라크의 MOU 체결을 계기로 야구와 소프트볼이 중동에서도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올림픽위원회는 이란의 스포츠박물관과 국립올림픽 아카데미, 아자디 종합운동장 등을 둘러보고 다각적인 스포츠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71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여자프로배구 21일 재개…남자부는 25일 농구&배구 2022.02.17 487
6870 매킬로이 "슈퍼골프리그 지겹다…세계 1, 2위가 안 간다잖나"(종합) 골프 2022.02.17 1324
6869 마스터스 '아멘코너' 11번 홀, 15야드 더 길어진다 골프 2022.02.17 1373
6868 김하늘·유현주,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 출전 골프 2022.02.17 1032
6867 프로야구 NC, 1군 선수 5명 코로나19 확진 야구 2022.02.17 1076
6866 MLB 워싱턴 강타자 후안 소토, 3억5천만달러 연장계약 거절 야구 2022.02.17 1083
6865 '맨시티 천적' 손흥민의 도전…'토트넘 3연패 탈출+리그 10호골' 축구 2022.02.17 804
6864 K리그1 6연패 도전 전북, 지난해 못 이긴 수원FC와 개막전 격돌 축구 2022.02.17 810
6863 프로축구 울산 주장은 올해도 이청용…김태환 부주장 가세 축구 2022.02.17 854
6862 프로야구 kt, 바이오메카닉스 기반 데이터 업체와 업무협약 야구 2022.02.17 876
6861 스프링캠프 일정 미룬 MLB 노사, 18일 다시 협상 테이블로 야구 2022.02.17 1046
6860 KBO, 차기 총재 선출 논의할 이사회 18일 개최 야구 2022.02.17 1068
6859 한국축구 최강 가리는 FA컵 19일 개막…새 공인구도 발표 축구 2022.02.17 743
6858 프로농구 SK 전원 코로나 음성…최준용은 인대 파열로 2주 진단 농구&배구 2022.02.17 469
6857 매킬로이 "슈퍼골프리그 지겹다…세계 1, 2위가 안 간다잖나" 골프 2022.02.17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