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차기 총재 선출 논의할 이사회 18일 개최

KBO, 차기 총재 선출 논의할 이사회 18일 개최

주소모두 0 1,058 2022.02.17 10:52
2020년 열린 KBO 이사회 장면
2020년 열린 KBO 이사회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차기 KBO 총재를 뽑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KBO 사무국은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2층 콘퍼런스룸에서 10개 구단 대표들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총재 궐위에 따른 조치 논의'로 후임 총재 선출을 의논한다.

KBO 사무국은 그간 밀실에서 총재를 선임했다는 비판론을 수용해 이번에는 회의 초반 장면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정지택 전 총재는 프로야구 개혁을 주도할 새로운 인물이 총재를 맡는 게 바람직하다며 임기를 2년 남기고 지난 8일 돌연 퇴진했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규약에 따라 후임 총재 선임에 착수했다.

규약 14조는 총재가 사임, 해임 등의 사유로 궐위되거나 질병, 사고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보궐선거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한다.

보궐선거 절차가 지연되면 이사회는 총재 직무대행을 의결할 수 있다.

현재 뚜렷한 총재 후보군은 없지만, 10개 구단 모기업 관계자 또는 구단주 대행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는다는 암묵적인 원칙에 따라 적임자를 물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83 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 12위로 마무리…랑거 우승 골프 2022.02.21 1380
6982 MLB 샌디에이고 홈구장에서 드라이브 즐긴 SUV 운전자 체포 야구 2022.02.21 1055
6981 김민재 부상으로 결장…페네르바체는 하타이스포르에 2-0 완승 축구 2022.02.21 796
6980 '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10명 싸운 모나코와 1-1 무승부 축구 2022.02.21 839
6979 헤르타 이동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결장…팀은 1-6 대패 축구 2022.02.21 795
6978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프턴, 레스터시티 꺾고 연승 축구 2022.02.21 813
6977 안병훈, PGA투어 복귀 청신호…콘페리투어 첫 우승 골프 2022.02.21 1341
6976 'K리그 데뷔' 김영권 "전북 강하지만, 울산이 잡을 수 있다" 축구 2022.02.20 620
6975 '개막전 무승부' 홍명보 울산 감독 "득점 못한 것 외엔 만족" 축구 2022.02.20 659
6974 우승 후보 울산, 10명 뛴 김천과 0-0 무승부…포항은 제주 완파(종합) 축구 2022.02.20 810
6973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2022.02.20 643
6972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0-0 김천 축구 2022.02.20 652
6971 '까데나시 데뷔골' 이랜드, '감독 퇴장' 경남에 1-0 승리(종합) 축구 2022.02.20 813
6970 동호인축구 반란은 없었다…서울TNT만 부전승으로 FA컵 2R 진출 축구 2022.02.20 906
6969 [프로축구2부 밀양전적] 서울E 1-0 경남 축구 2022.02.20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