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구단 K리그2 김포 손석용, 2022시즌 프로축구 '1호 골'

막내구단 K리그2 김포 손석용, 2022시즌 프로축구 '1호 골'

주소모두 0 588 2022.02.19 14:16
선제골에 기뻐하는 김포FC의 손석용(왼쪽에서 네 번째)
선제골에 기뻐하는 김포FC의 손석용(왼쪽에서 네 번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역대 가장 이른 2월 중순 막을 올린 국내 프로축구의 첫 '축포'는 올해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진입한 김포FC에서 나왔다.

김포FC의 공격수 손석용은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1·2부를 통틀어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시작한 경기에서 나온 전체 '1호 골'이다.

김포FC는 지난해까지 세미 프로 K3리그에 있던 팀으로, 지난 시즌 K3리그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프로 진출을 공식화한 뒤 올해 1월 K리그 가입 승인을 받아 K리그2의 11번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리그1에서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된 광주를 상대로 K리그2 첫 경기에 나선 김포는 전반 33분 손석용이 권민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뒤에서 때린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면서 올 시즌 '개막 축포'라는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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