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16경기 출전' 전남 최효진 코치, K리그 공로상 받는다

'통산 416경기 출전' 전남 최효진 코치, K리그 공로상 받는다

주소모두 0 956 2022.03.03 09:3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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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416경기에 출전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최효진(39) 코치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최 코치는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상주 상무, 전남을 거치며 2021시즌까지 K리그 통산 416경기에 출전 23골 30도움을 기록했다.

2008∼2010년엔 3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을 받으며 리그의 대표적인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다.

플레잉 코치로 활동한 지난해를 빼고 데뷔 첫해부터 2020년까지 16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출전 기록을 남기는 등 꾸준한 면모를 보였다.

K리그 3회(2007년 포항·2010년 서울·2012년 서울), 대한축구협회(FA)컵 2회(2008년 포항·2021년 전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회(2009년 포항), 리그컵 1회(2009년 포항) 등 총 7차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부터 전남의 코치를 맡은 그에게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년간 K리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준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6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과 충남아산의 K리그2 경기 식전 행사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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