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시아,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퇴출…FIFA 추가 징계

[우크라 침공] 러시아,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퇴출…FIFA 추가 징계

주소모두 0 880 2022.03.01 07:02
국제축구연맹 FIFA 로고
국제축구연맹 FIFA 로고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올해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퇴출당했다.

FIFA는 1일(한국시간) "앞으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공동으로 내린 이 조치로 앞으로 러시아 대표팀 또는 러시아 클럽팀의 국제 대회 출전이 금지됐다.

러시아 대표팀은 당장 이달 폴란드와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전날 우크라이나 침공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 대표팀의 국제 대회 개최 금지와 국제 경기에서 국가, 국기, 국가 명칭 사용 금지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경기 출전 자체는 금지하지 않아 유럽 등 일부 국가들의 반발을 샀으며 하루 만에 추가 징계를 통해 러시아의 국가대표 및 클럽팀의 국제 대회 참가를 금지했다.

FIFA는 "축구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사태로 우크라이나에서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연대 의지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99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3세트서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농구&배구 2022.03.01 405
7298 [프로축구 중간순위] 1일 축구 2022.03.01 709
7297 프로축구 울산·인천, 2승 고지 선착…나란히 1·2위 도약(종합) 축구 2022.03.01 910
7296 [프로축구 강릉전적] 인천 1-0 강원 축구 2022.03.01 690
7295 [프로축구 성남전적] 성남 0-0 서울 축구 2022.03.01 668
7294 여자배구 현대건설 '승점 1' 부족해 1위 확정 4일로 또 연기 농구&배구 2022.03.01 340
7293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2022.03.01 447
7292 MLB-선수노조, 최종 합의 실패…2일 다시 만나기로(종합) 야구 2022.03.01 923
7291 "득점이 부족해"…K리그1 개막 3경기 1골 제주·수원 '동병상련' 축구 2022.03.01 674
7290 바코 결승골…프로축구 울산, 수원FC 꺾고 시즌 2승 고지 선착 축구 2022.03.01 934
7289 HSBC 챔피언십 2연패 도전하는 김효주 "쇼트게임이 우승 관건" 골프 2022.03.01 1326
7288 김재환 홈런·박신지 호투…두산, kt와 평가전 승리 야구 2022.03.01 943
7287 MLB 노사 끝장 협상, 결국 자정도 넘겼다…밤샘 격론 진행 중 야구 2022.03.01 928
7286 '김주공 결승골' K리그1 제주, 수원 잡고 시즌 첫 승 축구 2022.03.01 694
7285 [프로축구 수원전적] 제주 1-0 수원 축구 2022.03.01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