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신기록 2개에 시즌 첫 우승…HSBC 챔피언십 제패

고진영, 신기록 2개에 시즌 첫 우승…HSBC 챔피언십 제패

주소모두 0 1,314 2022.03.06 15:21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30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

고진영의 힘찬 티샷.
고진영의 힘찬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사를 새로 쓰며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28), 이민지(호주)를 2타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이번 시즌 첫 출전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이다.

고진영은 우승뿐 아니라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와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라는 두 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60대 타수는 작년 BMW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이어왔고,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부터 언더파 스코어 행진을 계속했다.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장기집권 토대를 든든하게 다졌고, 상금왕 4연패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561 [프로농구 고양전적] 오리온 81-73 LG 농구&배구 2022.03.07 549
7560 MLB, 투구 시간·수비 시프트 제한·베이스 크기 확대 도입 준비(종합) 야구 2022.03.07 881
7559 프로농구 삼성 김시래, 8일 홈 경기에 트리플더블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2022.03.07 498
7558 KGC인삼공사, 또 집단 감염…여자배구 재개일 14일→16일 연기 농구&배구 2022.03.07 450
7557 프로야구 NC, 코로나 확진자 발생…선수 1명 자가격리 야구 2022.03.07 908
7556 외야 넓히고 담장 높인 사직구장, 투수 친화적 구장 대변신 야구 2022.03.07 952
7555 프로야구 삼성 선수단, 칠곡경북대어린이병원에 2천만원 기부 야구 2022.03.07 777
7554 [동해안 산불] '피겨퀸' 김연아,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기부 농구&배구 2022.03.07 505
7553 요키치 46점에 트리플더블…덴버, 뉴올리언스 연장서 꺾고 2연승 농구&배구 2022.03.07 453
7552 '장타왕' 디섐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출전 포기 골프 2022.03.07 1519
7551 [진안소식] 전주KCC 농구단과 마케팅·홍보 협약 농구&배구 2022.03.07 408
7550 프로농구 KCC, 진안군과 공식 후원 협약 농구&배구 2022.03.07 462
7549 PGA 투어 대회 우승 셰플러, 남자 골프 세계 5위로 한 계단 상승 골프 2022.03.07 1508
7548 의리의 한화…시범경기 개막 후에도 류현진 개인 훈련 배려 야구 2022.03.07 1005
7547 [프로농구전망대] 6강 PO 두 자리 놓고 5개 팀 '막판 경쟁' 농구&배구 2022.03.07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