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3연승 '4위 굳히기'

'배혜윤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3연승 '4위 굳히기'

주소모두 0 560 2022.03.13 20:13
동료와 하이파이브 나누는 배혜윤
동료와 하이파이브 나누는 배혜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4위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생명은 13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1-65로 물리쳤다.

3연승을 내달린 삼성생명은 5위(8승 17패) 부산 BNK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4위(11승 16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마지막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펼치는 BNK와 4위 싸움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갔다.

삼성생명은 3경기, BNK는 5경기를 남겨뒀다.

삼성생명과 BNK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1위 확정한 KB(23승 3패)와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 8패), 3위 신한은행(14승 12패)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슛 쏘는 배혜윤
슛 쏘는 배혜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휴식기 전 4연패를 기록 중이던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31-30으로 앞선 채 맞은 3쿼터 초반 이주연의 연속 득점과 신이슬의 3점 등으로 격차를 벌렸다.

쿼터 중반에는 강유림의 페인트존 슛과 이명관의 3점슛이 연속으로 림을 갈라 47-37, 10점 차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자 2분여를 남기고 '에이스' 김단비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전열에 힘을 뺐다.

베테랑 배혜윤이 22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삼성생명의 승리에 앞장섰다.

배혜윤이 골밑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덕에 후배들은 외곽에서 마음 놓고 슛을 던질 수 있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91 ACL 앞두고 '코로나 비상' 울산 홍명보 감독 "쉽지만은 않네요" 축구 2022.03.14 958
7890 K리그1 선두 울산, ACL 첫판 앞두고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축구 2022.03.14 957
7889 프로농구 LG-삼성 경기, 4월 1일서 3월 31일로 일정 변경 농구&배구 2022.03.14 563
7888 프로야구 키움 선수 4명 코로나19 확진…KBO 전체 44명 격리 중 야구 2022.03.14 662
7887 내야수 도널드슨, 부정 투구 의심한 콜과 MLB 양키스서 한솥밥 야구 2022.03.14 873
7886 김학범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 축구 2022.03.14 706
7885 프로배구 여자부 20일 기업은행-인삼공사 경기로 재개 농구&배구 2022.03.14 508
7884 나흘 걸려 3R 못 마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임성재 45위(종합) 골프 2022.03.14 1447
7883 LG 플럿코, 한국 무대 첫 시범경기서 3이닝 무실점 6K 야구 2022.03.14 632
7882 '빅리그 10년 차' 류현진, 스프링캠프 합류 위해 미국 출국 야구 2022.03.14 805
7881 프로야구 수원 두산-kt 시범경기 비로 취소 야구 2022.03.14 621
7880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KBO 역대 두 번째 '은퇴 투어' 주인공(종합) 야구 2022.03.14 780
7879 벤투, 이란전 손흥민·황의조 '최정예' 부른다…박민규 첫 발탁(종합) 축구 2022.03.14 893
7878 벤투 감독 "이란 꺾고 2연승, 조 1위로 예선 마치겠다" 축구 2022.03.14 941
7877 전국 규모 아마골프대회, 전북 장수·정읍서 개최 골프 2022.03.14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