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전달

프로야구 키움,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전달

주소모두 0 900 2022.03.12 13:14
프로야구 키움,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성금 전달
프로야구 키움,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성금 전달

왼쪽부터 홍원기 감독, 주장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과 울진·삼척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다.

키움 선수들은 상조회에서 마련한 성금을 오는 1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고, 홍원기 감독과 코치진도 산불피해 구호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주장 이용규는 "선수들 주소모두 뉴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접하고 있다. 전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수들 주소모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출신 스포츠 선수들이 고국을 지키기 위해 자원입대를 하고 있고, 또 교전 중에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을 듣기도 했다"며 "국적은 다르지만 같은 스포츠 선수로서 비보를 들을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낀다.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돼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산불 재해까지 발생해 피해 주민들께서는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저희의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831 '5연승'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7연패 빠뜨리고 선두 질주 농구&배구 2022.03.13 429
7830 [프로배구 전적] 13일 농구&배구 2022.03.13 541
782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1 두산 야구 2022.03.13 709
7828 이정후 결승타·푸이그 첫 안타…키움, 시범경기 2연승 야구 2022.03.13 873
7827 여자농구 하나원큐, 14일 '하나 화이트데이' 행사 개최 농구&배구 2022.03.13 572
7826 프로농구 kt, 20일 '허훈 데이' 행사 개최 농구&배구 2022.03.13 520
7825 커리 부진하자 톰프슨 쾅쾅…골든스테이트, 밀워키 잡고 3연승 농구&배구 2022.03.13 461
7824 MLB 2022년 끝장 승부 부활…7이닝 더블헤더·승부치기 폐지 야구 2022.03.13 897
7823 푸이그, 시범경기 첫 안타…두산 김지용 상대해 2루타 야구 2022.03.13 845
7822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악천후로 월요일까지 진행…이경훈 23위 골프 2022.03.13 1532
7821 두산 김태형 감독 "장원준 첫 등판, 긍정적인 모습 발견" 야구 2022.03.13 917
7820 이용규 "양현종·김광현 복귀, 한국프로야구 흥행 요소" 야구 2022.03.13 841
7819 프로야구 부산·창원·수원 시범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2.03.13 707
7818 홍원기 키움 감독 "푸이그, 개막 전까지 체중 감량 계획" 야구 2022.03.13 921
7817 프로야구 부산·창원·수원·대구 시범경기 비로 취소(종합2보) 야구 2022.03.13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