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전 KIA 단장 강단에 선다…협성대 특임교수 임명

조계현 전 KIA 단장 강단에 선다…협성대 특임교수 임명

주소모두 0 833 2022.03.10 14:1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단장 시절 최형우와 기념사진 찍은 조계현 전 단장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단장 시절 최형우와 기념사진 찍은 조계현 전 단장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단장을 지낸 조계현(58) 씨가 강단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협성대학교는 10일 "조계현 전 단장을 특임교수로 임명하기로 했다"며 "신임 조 교수는 11일 임명식에 참석한 뒤 본교 스포츠학과 특임교수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성대는 "조계현 교수는 선수와 지도자, 단장으로 국내 프로야구에 큰 획을 그은 분"이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하고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계현 특임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학의 권유를 받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됐다"며 "대학 스포츠학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KIA와 삼성, 두산, LG 트윈스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 프로야구의 레전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KIA 단장을 역임해 행정 경험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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