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답네' 셰플러, PGA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서 6언더파

'세계 1위 답네' 셰플러, PGA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서 6언더파

주소모두 0 966 2022.05.10 15:38
'그린 재킷' 입고 마스터스 트로피 든 셰플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피 셰플러(미국)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개최 코스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 좋은 기억이 있다.

프로가 되기 전 2015년 텍사스대에 다닐 때 그는 2015년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미국 대학 '빅12'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2007년 이곳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에 못지않은 좋은 추억이다.

셰플러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이곳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6언더파 64타를 쳤다고 골프 채널이 10일 전했다.

셰플러의 연습 라운드 때 캐디를 해준 서던힐스 컨트리클럽 소속 프로 캐머런 침은 셰플러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그는 셰플러가 18홀 내내 공 1개로 플레이를 했고, 라운드 도중 연습 퍼트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습 라운드 때 선수들은 대개 두어 개 공으로 여러 번 공을 치고 그린에서도 몇 번 연습 퍼트를 하지만, 셰플러는 이날 실전처럼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뜻이다.

침은 "왜 그가 세계랭킹 1위인지 알겠더라. 멀리 치면서도 아이언샷 거리가 딱딱 맞았다"면서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거나 적어도 우승 경쟁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린이 젖어있었지만, 절대 느리지 않았다고 침은 덧붙였다.

침은 더불어 이날 셰플러와 함께 18홀을 돈 라이언 파머(미국)도 2, 3언더파를 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 도박 업체 포인츠베트는 셰플러와 욘 람(스페인)을 PGA챔피언십 우승 가능성 공동 1위로 꼽았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셰플러는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340 배터리 이영하·박세혁의 완벽한 조화…두산, 키움에 완승 야구 2022.05.10 1242
11339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9-0 키움 야구 2022.05.10 1034
11338 이민호 역투·오지환 쐐기포…LG, 한화 꺾고 4연승 야구 2022.05.10 1072
11337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9-1 한화 야구 2022.05.10 1306
11336 이태양 33일 만에 선발승…선두 SSG, 삼성에 4전 전승 야구 2022.05.10 1042
11335 [프로야구 대구전적] SSG 3-1 삼성 야구 2022.05.10 1141
11334 눈시울 붉힌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 "작년보다 올해 더 잘했다" 농구&배구 2022.05.10 968
11333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0 kt 야구 2022.05.10 1377
11332 박세웅, 8이닝 10K 무실점…롯데, NC 잡고 4연패 탈출 야구 2022.05.10 1333
11331 돌아온 '독수리 사냥꾼'…LG 이민호, 한화전 6이닝 1실점 야구 2022.05.10 1135
1133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0 NC 야구 2022.05.10 998
11329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2022.05.10 1214
11328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2022.05.10 884
11327 8위→통합우승…SK 새역사 지휘한 '준비된 초보 감독' 전희철 농구&배구 2022.05.10 839
11326 프로농구 SK, 구단 첫 통합우승…MVP는 김선형(종합) 농구&배구 2022.05.10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