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이동욱 감독 해임…"침체한 분위기 쇄신 차원"(종합)

프로야구 NC, 이동욱 감독 해임…"침체한 분위기 쇄신 차원"(종합)

주소모두 0 1,123 2022.05.11 14:18

지난해 선수들 방역지침 위반에 올해엔 코치진 폭행까지…감독 경질로 이어진 흑역사

이동욱 NC 감독
이동욱 NC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1일 이동욱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NC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 반복된 선수단 일탈행위와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며 "당분간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NC는 "구단은 이동욱 감독을 구단 고문으로 위촉하고 예우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차기 감독 인선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NC는 최근 한규식 전 코치와 용덕한 코치가 원정경기가 열리는 대구의 한 주점에서 주먹다짐해 물의를 일으켰다.

두 코치는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NC는 이에 가해자인 한규식 전 코치를 경질 조처하고 용덕한 코치를 업무에서 배제했다.

NC는 지난해에도 선수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술판을 벌였다가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NC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올 시즌 9승 2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15 '9회 짜릿한 동점 솔로포' 피렐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야구 2022.05.11 1221
11414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2022.05.11 1104
11413 2득점 안권수·투런포 신성현 "멋진 두산 팬들에 감사" 야구 2022.05.11 1121
11412 삼성 피렐라 9회 2사 후 동점포·강민호 끝내기 몸 맞는 공 야구 2022.05.11 1016
1141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6-5 SSG 야구 2022.05.11 976
11410 생일에 데뷔 첫 선발승 두산 최승용 "아시안게임 출전하고 싶다" 야구 2022.05.11 1114
11409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5-2 한화 야구 2022.05.11 1124
11408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5 NC 야구 2022.05.11 1368
11407 '2사 후 5득점' 프로야구 두산, 키움에 이틀 연속 승리 야구 2022.05.11 1066
11406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5-1 키움 야구 2022.05.11 1217
11405 프로야구 kt, KIA 상승세에 찬물…박병호 11호 아치 야구 2022.05.11 1108
11404 [프로야구 광주전적] kt 10-5 KIA 야구 2022.05.11 1269
11403 KIA 류지혁, 수비 중 타구 맞고 교체…타박상 진단 야구 2022.05.11 1197
11402 '두산 영건' 최승용, 키움전 6이닝 무실점…시즌 첫 선발승 기대 야구 2022.05.11 1001
11401 손주희, KLPGA 드림 투어 5차전 우승…시즌 2승 달성 골프 2022.05.11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