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KIA 상승세에 찬물…박병호 11호 아치

프로야구 kt, KIA 상승세에 찬물…박병호 11호 아치

주소모두 0 1,108 2022.05.11 21:52
박병호, 시즌 11번째 홈런 세리머니
박병호, 시즌 11번째 홈런 세리머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박병호(왼쪽)가 1회초 1사 1루에서 투런홈런을 때리고 홈인하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2.5.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11호 아치를 그린 박병호의 맹타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던 KIA 타이거즈에 제동을 걸었다.

kt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10-5 대승을 거뒀다.

KIA는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kt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이의리를 두들겼다. 1사 2루에서 김민혁의 우중간 적시타, 박병호의 좌월 투런포가 이어지며 3-0으로 달아났다.

2회엔 상대 실책과 볼넷 2개로 잡은 2사 만루에서 김민혁, 박병호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10-2로 앞선 6회말 선발 엄상백이 이우성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 했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박병호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민혁도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는 나성범이 5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하는 등 팀 13안타를 쏟아냈지만, 마운드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쓴맛을 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30 페리시치 연장 2골…인터밀란, 유벤투스 꺾고 코파이탈리아 우승 축구 2022.05.12 910
11429 선발 최승용에 믿음 준 포수 박세혁…두산 2연승의 '숨은 공신' 야구 2022.05.12 980
11428 제임스 vs 메시, 운동선수 수입 순위 1·2위…'하루에 4억원' 농구&배구 2022.05.12 1062
11427 KBO 허구연 총재, WBSC 회장과 유소년 야구 활성화 방안 모색 야구 2022.05.12 1555
11426 브라질, 6월 한국과 평가전 명단 발표…손흥민 vs 네이마르 격돌 축구 2022.05.12 882
11425 MLB 김하성, 일주일 만에 안타…타율 2할 회복 야구 2022.05.12 974
11424 '이강인 결장' 마요르카, 세비야와 0-0 무승부…여전히 강등권 축구 2022.05.12 844
11423 배트 두 동강 낸 '괴수의 아들'…토론토 답답한 4연패 야구 2022.05.12 1093
11422 두 경기서 안타 7개 몰아친 삼성 거포 김동엽, 꾸준함이 '열쇠' 야구 2022.05.12 1031
11421 "저런 선수들이 100만달러 받고 내년에도 여기서 뛰려고 할까요" 야구 2022.05.12 851
11420 옐리치, 신시내티 상대로만 통산 세 번째 사이클링 히트 야구 2022.05.12 1258
11419 맨시티, 울브스 5-1 꺾고 EPL 2연패 눈앞…더브라위너 4골 폭격 축구 2022.05.12 915
11418 MLB 클리블랜드, 코로나19 집단 감염…화이트삭스전 연기 야구 2022.05.12 1132
11417 삼성·롯데, 짜릿한 끝내기 승리…감독 경질한 NC는 7연패(종합) 야구 2022.05.11 999
11416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2022.05.11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