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전소한 오클랜드 힐스CC에서 두차례 US오픈 개최

클럽하우스 전소한 오클랜드 힐스CC에서 두차례 US오픈 개최

주소모두 0 1,419 2022.03.23 10:09
불에 타기 전 오클랜드 힐스 CC 클럽하우스.
불에 타기 전 오클랜드 힐스 CC 클럽하우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화재로 100년 넘은 클럽하우스가 주소모두 타버린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이 2034년과 2051년 US오픈 개최지로 선정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내년부터 디트로이트 근교의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차례 US오픈을 포함해 USGA 주관 대회를 주소모두 8차례 개최하기로 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앞으로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GA 주관 대회는 US 주니어 챔피언십(2024년),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2029년), US 여자오픈(2031년, 2034년), US오픈(2034년, 2051년),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2038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2047년) 등이다.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은 이미 6차례 US오픈을 치렀다.

1918년 문을 연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은 US오픈뿐 아니라 PGA 챔피언십을 3차례 유치했고, 2004년에는 라이더컵을 개최했다.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은 지난달 보수 공사 도중 불이 나서 104년 역사의 클럽하우스가 주소모두 타버리는 안타까운 사고를 겪었다.

USGA는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 같은 상징적인 장소에서 8차례 대회를 더 치르게 되어 기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미국 언론은 USGA가 재난을 겪는 오클랜드 힐스 컨트리클럽에 큰 선물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21 축구 한국-이란전 입장권 매진…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10번째 축구 2022.03.24 917
8520 '6년 150억원' 나성범, KIA 타이거즈 유니폼 입고 첫 홈런 야구 2022.03.24 993
8519 프로축구 포항, 2년 반 만에 공격수 김승대 재영입 축구 2022.03.24 1222
8518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창열 회장 연임 골프 2022.03.24 1456
8517 LG 송찬의, 입단 4년 만에 잠실구장서 첫 경기…홈런으로 인사 야구 2022.03.24 1007
8516 '깜짝 스타' 송찬의·'이적생' 김응민·'KS MVP' 박경수 홈런포 야구 2022.03.24 961
8515 [프로야구 인천전적] 한화 3-3 SSG 야구 2022.03.24 761
8514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2-2 두산 야구 2022.03.24 769
8513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6-5 롯데 야구 2022.03.24 799
8512 [프로야구 창원전적] 삼성 4-3 NC 야구 2022.03.24 760
8511 LG, 송찬의 6호 대포 앞세워 두산과 2-2 무승부 야구 2022.03.24 957
8510 LG 송찬의, 또 쳤다…이영하 상대로 시범경기 6호 홈런 야구 2022.03.24 984
8509 NBA 필라델피아, '제임스 빠진' 레이커스 제압…마이애미는 연패 농구&배구 2022.03.24 536
8508 김시우, WGC 델 매치 첫판 승리…임성재는 쓴맛(종합) 골프 2022.03.24 1403
850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6년 만에 부활…2023년 5회 대회 개최 야구 2022.03.24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