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150억원' 나성범, KIA 타이거즈 유니폼 입고 첫 홈런

'6년 150억원' 나성범, KIA 타이거즈 유니폼 입고 첫 홈런

주소모두 0 992 2022.03.24 19:01
KIA 타이거즈 나성범
KIA 타이거즈 나성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나성범(33)이 '고향' 광주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입단 후 첫 홈런을 쳤다.

나성범은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 KBO 시범경기 3-1로 앞선 2회말 2사 3루에서 키움 우완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2구째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6년 최대 150억원에 '고향팀' KIA와 계약한 나성범은 이 경기 전 7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8번째 경기, 23번째 타석에서 '타이거즈 입단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나성범은 NC 다이노스의 첫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013년 NC의 1군 진입과 함께 KBO리그에 등장한 나성범은 지난해까지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을 올렸다.

명가 재건을 노리는 KIA는 나성범과 6년 15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홈런 없이 20타수 4안타(타율 0.200)로 부진했던 나성범은 4월 2일 정규시즌 개막전이 아흐레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21 축구 한국-이란전 입장권 매진…서울월드컵경기장 역대 10번째 축구 2022.03.24 917
열람중 '6년 150억원' 나성범, KIA 타이거즈 유니폼 입고 첫 홈런 야구 2022.03.24 993
8519 프로축구 포항, 2년 반 만에 공격수 김승대 재영입 축구 2022.03.24 1221
8518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창열 회장 연임 골프 2022.03.24 1456
8517 LG 송찬의, 입단 4년 만에 잠실구장서 첫 경기…홈런으로 인사 야구 2022.03.24 1007
8516 '깜짝 스타' 송찬의·'이적생' 김응민·'KS MVP' 박경수 홈런포 야구 2022.03.24 958
8515 [프로야구 인천전적] 한화 3-3 SSG 야구 2022.03.24 761
8514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2-2 두산 야구 2022.03.24 768
8513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6-5 롯데 야구 2022.03.24 797
8512 [프로야구 창원전적] 삼성 4-3 NC 야구 2022.03.24 760
8511 LG, 송찬의 6호 대포 앞세워 두산과 2-2 무승부 야구 2022.03.24 957
8510 LG 송찬의, 또 쳤다…이영하 상대로 시범경기 6호 홈런 야구 2022.03.24 982
8509 NBA 필라델피아, '제임스 빠진' 레이커스 제압…마이애미는 연패 농구&배구 2022.03.24 536
8508 김시우, WGC 델 매치 첫판 승리…임성재는 쓴맛(종합) 골프 2022.03.24 1403
850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6년 만에 부활…2023년 5회 대회 개최 야구 2022.03.24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