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시범경기 타율 0.500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시범경기 타율 0.500

주소모두 0 946 2022.03.23 08:24
김하성, 3루 도루
김하성, 3루 도루

(굿이어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 2회초 3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시즌 초 주전 유격수로 뛸 가능성을 키웠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다. 올해 첫 도루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올해 출전한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주소모두 안타를 쳤다.

시범경기 성적은 6타수 3안타(타율 0.500) 1타점이다.

2회초 상대 우완 선발 잭 플리색과 맞선 김하성은 왼쪽 파울 폴을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친 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플리색의 1루 견제 실책 때 2루에 도달한 김하성은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후속 타자가 주소모두 범타로 물러나 김하성이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 트리스턴 매켄지에게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에 1-6으로 패해 시범경기 4연패 늪에 빠졌다.

하지만, 김하성의 발걸음은 가볍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는 왼쪽 손목 골절로 3개월간 뛸 수 없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올 때까지 유격수 자리를 채울 후보 1순위로 김하성을 꼽았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며 '주전 유격수의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461 프로농구 kt, 허훈·양홍석 등 V컬러링 서비스 출시 농구&배구 2022.03.23 632
8460 올해 LPGA투어 LA 오픈 타이틀 스폰서는 '디오 임플란트' 골프 2022.03.23 1475
8459 야구판 '미생' 그린 왓챠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야구 2022.03.23 732
8458 MLB 양키스 저지, 연봉 협상 실패…400만 달러 차이 야구 2022.03.23 901
8457 벤투, 이란전 '공격 앞으로' 예고…"위험부담 안고 임하겠다" 축구 2022.03.23 1068
8456 벤투호 '캡틴' 손흥민 "본선행 확정 못 한 팀처럼 2연전 최선" 축구 2022.03.23 1061
8455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선 힘이 솟는 영…NBA 애틀랜타, 뉴욕 제압 농구&배구 2022.03.23 526
8454 KPGA, 전남 영암에 골프 레저타운 조성…KPGA 대회도 개최 골프 2022.03.23 1416
8453 [골프소식] 대중골프장협회, 콜밴 우대 서비스 협약 골프 2022.03.23 1134
8452 우승만큼 중요한 세계랭킹 50위…WGC 델 매치 이색 관전 포인트 골프 2022.03.23 1403
8451 KBO 농락하는 키움, 이번엔 이장석 전 대표 최측근 임원 복귀 야구 2022.03.23 997
8450 '잔디 문제' 이랜드, 7라운드 안양전 잠실서…8∼9라운드는 원정(종합) 축구 2022.03.23 1039
8449 박미희 감독, 흥국생명과 작별…최초로 통합우승 이끈 女지도자 농구&배구 2022.03.23 652
8448 "우타자 상대하고 싶은데"…김광현이 원하는 체인지업 테스트 야구 2022.03.23 713
8447 프로축구 대전,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포파 영입 축구 2022.03.23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