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확정한 여자농구 KB, PO행 급한 BNK 완파…4경기만에 승리

1위 확정한 여자농구 KB, PO행 급한 BNK 완파…4경기만에 승리

주소모두 0 559 2022.03.19 20:07
드리블하는 KB 박지수
드리블하는 KB 박지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1위를 일찌감치 확정한 청주 KB가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5위 부산 BNK의 발목을 잡아챘다.

KB는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63-48로 크게 이겼다.

1위를 확정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주전 선수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 악재로 3경기에서 내리 져 체면을 구긴 KB는 이날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KB는 시즌 24승 4패를 기록했다.

또 BNK 상대 시즌 6전 전승을 확정했다.

연승이 3경기에서 끊긴 BNK는 그대로 5위(10승 18패)에 자리했다.

남은 한 장의 PO 티켓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4위(11승 17패) 용인 삼성생명과 격차는 0.5승에서 1승으로 벌어졌다.

BNK와 삼성생명은 나란히 2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여자프로농구는 승패가 동률인 팀은 상대 전적, 맞대결 점수 득실 차를 차례로 따져 순위를 가른다.

힘겨운 BNK 김한별
힘겨운 BNK 김한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NK와 삼성생명은 상대 전적에서 3승 3패로 팽팽했기 때문에 최종 승패가 동률이 되면 득실에서 20점 앞선 BNK가 PO에 진출한다.

이날 KB는 2쿼터 중반 엄서이의 3점과 박지수의 앤드 원 3점 플레이로 20-15로 격차를 벌렸다.

리드를 유지하던 KB는 4쿼터 들어 6분여 동안 BNK의 득점을 2로 묶고, 최희진과 김소담, 심성영 등이 연속 득점해 56-42로 크게 앞서나갔다.

1분 20여 초 전에는 최희진이 3점을 꽂아 KB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KB의 대들보 박지수가 15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나란히 15점씩을 올린 염윤아와 최희진의 활약도 빛났다.

BNK는 지난 3연승 경기에서 주소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김한별이 이날은 매우 지친 기색을 보인 끝에 3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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