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통산 1홈런' NC 김응민, 전 동료 원태인 상대로 솔로포

'1군 통산 1홈런' NC 김응민, 전 동료 원태인 상대로 솔로포

주소모두 0 953 2022.03.24 13:57
NC 다이노스 포수 김응민
NC 다이노스 포수 김응민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응민(31·NC 다이노스)이 이적 후 첫 홈런을 쳤다.

지난해까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영건 원태인(21)을 상대로 만든 홈런이라 의미가 더 컸다.

김응민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 시범경기에 8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NC 주전 포수 양의지가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양의지가 가벼운 허벅지 통증을 느껴 김응민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김응민은 원태인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쳤고 공을 왼쪽 담 밖으로 보냈다.

이날 김응민은 NC 이적 후 처음 삼성과 만났고,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2010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응민은 2016년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에 지명돼 팀을 옮겼다.

지난해 12월, NC는 삼성에 포수 김태군을 내주고 투수 심창민과 포수 김응민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응민은 두산 시절이던 2015년 9월 3일 NC를 상대로 1군 무대 첫 홈런을 쳤다. 이후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시범경기에서도 1군에서는 홈런을 친 적이 없다.

2022년 NC에서 새 출발 한 김응민은 다음달 2일 정규시즌 개막을 9일 앞두고 짜릿한 손맛을 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566 [영상] 손흥민, 벤투호서도 해결사…이란전 결승골로 숙원 풀었다 축구 2022.03.25 1211
8565 '강등권 추락' K리그1 전북, 베테랑 센터백 윤영선 영입 축구 2022.03.25 958
8564 '월드컵 탈락' 이탈리아 만치니 감독 "작년 여름엔 좋았는데…" 축구 2022.03.25 1210
8563 고진영,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JTBC 클래식 1R 선두(종합) 골프 2022.03.25 1470
8562 '전 LG' 라모스, MLB 시범경기 첫 안타…타율 0.143 야구 2022.03.25 900
8561 허구연 해설위원, 야구인 사상 첫 KBO 총재 선출(종합) 야구 2022.03.25 872
8560 프로배구 우리카드, PS 앞두고 승부수…알렉스 방출·레오 영입 농구&배구 2022.03.25 598
8559 허구연 총재 "인프라 위해 지자체와 소통…강정호 문제 신중히" 야구 2022.03.25 860
8558 '유럽 챔프' 이탈리아, 북마케도니아에 져 카타르행 실패 '충격' 축구 2022.03.25 1194
8557 축구 이란전 승리한 날, 편의점 맥주 매출도 날았다 축구 2022.03.25 969
8556 고진영,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JTBC 클래식 1R 선두 골프 2022.03.25 1387
8555 허구연 해설위원, 야구인 사상 첫 KBO 총재 선출 야구 2022.03.25 834
8554 '롯데 출신' 스트레일리, 3⅔이닝 2실점…마차도는 2타수 무안타 야구 2022.03.25 876
8553 MLB 토론토, 외야진 정리…그리칙, 콜로라도로 트레이드 야구 2022.03.25 880
8552 한화에서 뛰었던 힐리, MLB 시범경기서 2루타…최지만은 결장 야구 2022.03.25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