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장원삼, 숙취 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

전 야구선수 장원삼, 숙취 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

주소모두 0 44 07.08 05:21
차근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지난해 8월 음주 운전이 적발된 전직 프로 야구선수 장원삼씨에게 법원이 올해 3월 벌금형을 확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씨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장씨는 정식 공판 없이 수사 기록 등을 서면으로 심리해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결정하는 약식재판을 받았다.

장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 3차로에서 BMW 차를 타고 후진하다가 정차 중이던 벤츠 차량 앞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는 사고를 내기 전에 경남 창원에서 술을 마시고 부산 수영구 아파트 정문까지 약 40km를 음주 운전한 혐의도 받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씨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2020년 은퇴했다. 장씨는 사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458 삼성물산 운영 골프장, 여름 특별 이벤트 골프 07.10 74
57457 82세 미국 골퍼, 한 라운드서 두 번 홀인원 골프 07.10 71
57456 '안데르손과 결별' 수원FC, 'K리그 통산 50골' 윌리안 영입 축구 07.10 51
57455 이호준 연장 11회 끝내기…롯데,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 야구 07.10 86
57454 KPGA, 기술교육위원회 특별 교습 세미나 개최 골프 07.10 75
57453 한국배구연맹, 2026 컵대회 유치할 지자체 모집 농구&배구 07.10 21
57452 여자 배구대표팀, VNL 3주차 첫 경기서 폴란드에 1-3 역전패 농구&배구 07.10 13
57451 영국 원정 PGA 투어 선수 캐디, 마약 전달 전과 탓에 비자 거부 골프 07.10 61
57450 '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야구 07.10 74
57449 '타율 0.191→0.302' LG 신민재 "못할 때도 야구는 재밌었어요" 야구 07.10 77
57448 프로농구 LG, 두경민 연봉 조정 결정 거부…다시 웨이버 공시 농구&배구 07.10 19
57447 '배구 여제' 김연경, 옛 스승 라바리니 폴란드 감독과 재회 농구&배구 07.10 18
57446 '선두' 한화, KIA 꺾고 5연승 신바람…LG, 전반기 공동 2위 확보(종합) 야구 07.10 84
57445 국제 과학자단체 "북중미 월드컵은 가장 기후 파괴적인 대회" 축구 07.10 46
57444 퍼시픽링스코리아 충청지사 개설…국내 지사로는 5번째 골프 07.10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