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개막전 시구자…박철순·김형석·홍성흔·니퍼트

두산, 개막전 시구자…박철순·김형석·홍성흔·니퍼트

주소모두 0 968 2022.03.29 10:41

두산 올드팬 향수 부를 '베어스 스타' 초청

2022시즌 개막전 두산 시구자.
2022시즌 개막전 두산 시구자.

왼쪽부터 박철순, 김형석, 홍성흔, 니퍼트.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 '원년 멤버' 두산 베어스가 KBO리그 40주년과 창단 40주년을 맞아 '베어스 역사'를 장식한 스타 플레이어를 초청해 2022시즌 개막을 알린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4월 2일에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다양한 행사와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건, 시구자 명단이다.

원년 우승을 이끌었던 '불사조' 박철순이 1980년대, '미스터 OB' 김형석이 1990년대, '홍포' 홍성흔이 2000년대,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더스틴 니퍼트가 2010년대를 대표해 시구자로 나선다.

두산 구단은 "이들의 동반 시구로 베어스 팬 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국가는 그룹 부활의 메인보컬로 활동한 뒤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정동하가 부른다. 정동하는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도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바 있다.

두산 선수단은 개막전을 포함해 5경기에서 원년 유니폼을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한 창단 40주년 기념 특별 레트로 유니폼을 착용한다.

마운드에는 40주년 엠블럼, 배터스 박스에는 원형 엠블럼이 설치된다. 개막전 행사는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양 팀 선수단 소개 및 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드 마스코트 캐릭터도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821 '1군 무대 첫 승' NC 김시훈 "올해는 꼭 창원NC파크 등판" 야구 2022.03.29 975
8820 박건우 "의지 형 정말 큰 힘…아섭이 형은 대단한 타자" 야구 2022.03.29 964
8819 [프로야구 잠실전적] NC 5-3 두산 야구 2022.03.29 734
8818 허구연 KBO 총재 "지자체 갑질하면 총재 권한 다 써 떠날수도" 야구 2022.03.29 919
8817 NBA 마이애미, 새크라멘토 잡고 4연패 탈출…동부 선두 탈환 농구&배구 2022.03.29 585
8816 마스터스 개막 1주 전 오거스타 가는 우즈…진짜 출전하나 골프 2022.03.29 1495
8815 프로야구 키움, 시범경기 최종전서 뒤집기로 8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2.03.29 718
8814 NC 박건우, 2안타·2타점 친정팀 저격…두산 시범경기 최하위 야구 2022.03.29 957
8813 강백호·미란다·김웅빈까지…각 구단, 주요 선수 부상에 울상 야구 2022.03.29 999
8812 허구연 KBO 총재 "9회말 1사 만루서 등판했지만 두렵지 않아" 야구 2022.03.29 967
8811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7-3 한화 야구 2022.03.29 727
8810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4-3 SSG 야구 2022.03.29 744
880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6-5 kt 야구 2022.03.29 755
8808 이영하, 시범경기 3번째 등판도 흔들…4⅔이닝 7피안타 2실점 야구 2022.03.29 968
8807 류현진 포함된 토론토 선발진, MLB 선발투수 랭킹 3위 야구 2022.03.29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