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33타수 3안타' 카노 방출 수순

MLB 샌디에이고, '33타수 3안타' 카노 방출 수순

주소모두 0 722 2022.06.02 09:56
샌디에이고 로빈슨 카노
샌디에이고 로빈슨 카노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내야수 로빈슨 카노(40)가 팀에서 방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샌디에이고가 카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카노가 이를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 통산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거물 내야수 카노는 기량 저하로 지난달 9일 원소속팀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14일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는 카노를 대타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카노가 샌디에이고 합류 후 33타수 3안타(0.091)로 부진하자 방출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카노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도 팀이 2-5로 뒤진 9회초 2사 만루 대타로 출전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던 카노가 메츠에 이어 샌디에이고에서도 방출되면 더는 빅리그에서 활동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660 BNK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선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야구 2022.06.02 758
12659 [게시판] 태광산업·대한화섬, 야구장 내 폐페트병 수거함 설치 야구 2022.06.02 641
12658 류현진, 화이트삭스전서 4이닝 3실점…5-3으로 앞선 5회 교체 야구 2022.06.02 584
12657 네이마르, 오늘 뛸 수 있나…발등 퉁퉁 부은 사진 공개 축구 2022.06.02 673
12656 EPL 득점왕이 빠지다니!…손흥민, PFA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 축구 2022.06.02 715
12655 안병훈, PGA 투어 복귀 확정…콘페리 투어서 875점 획득 골프 2022.06.02 821
12654 MLB 워싱턴 단장 "소토는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 야구 2022.06.02 765
열람중 MLB 샌디에이고, '33타수 3안타' 카노 방출 수순 야구 2022.06.02 723
12652 [표] 류현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닝별 투구 야구 2022.06.02 612
12651 SSG닷컴 "쓱배송 봉투, 응원도구로"…SSG랜더스와 친환경 캠페인 야구 2022.06.02 607
12650 MLB 필라델피아, 1년 전 악몽 재현…하퍼·세구라 '동시 부상' 야구 2022.06.02 763
12649 김하성, '4타수 1안타'로 8경기 연속 출루…팀은 3연패 야구 2022.06.02 807
12648 [6·1 지방선거] 박경철 전 익산시장, 또 쓴맛…1승12패 야구 2022.06.02 727
12647 UEFA 챔스 논란 정치권으로 번져…마크롱, 철저 조사 지시 축구 2022.06.01 511
12646 공동 다승왕 대결서 승리한 삼성 뷰캐넌 "요키시는 좋은 투수" 야구 2022.06.01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