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된 사이영상 출신 카이클,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방출된 사이영상 출신 카이클,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주소모두 0 665 2022.06.07 06:23
댈러스 카이클
댈러스 카이클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구위 저하로 시즌 중 방출된 댈러스 카이클(34)이 마이너리그에서 재기를 노린다.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이클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좌완 기교파 투수 카이클은 2015시즌 20승 8패, 평균자책점 2.48, 탈삼진 216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간 5천550만달러에 계약한 카이클은 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그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5.28로 부진했던 카이클은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7.88에 그쳤다.

총 투구 이닝이 32이닝에 그치며 경기마다 5회를 제대로 넘기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28일 화이트삭스에서 방출된 카이클은 애리조나에서 비록 마이너리그 기회이지만 선수 생활을 계속할 기회를 잡았다.

애리조나는 카이클이 휴스턴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투수코치였던 브렌트 스트롬이 있는 팀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카이클은 특정 날짜까지 빅리그로 승격시키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옵션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945 kt 조용호, 6월 타율 0.526…조용하게 강한 마법엔진 야구 2022.06.07 649
12944 US여자오픈 우승 이민지, 세계 3위로 도약 골프 2022.06.07 737
12943 손흥민, SNS로도 '센추리클럽' 가입 자축 "감회 새롭고 영광" 축구 2022.06.07 718
열람중 방출된 사이영상 출신 카이클,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야구 2022.06.07 666
12941 '센추리클럽' 손흥민 "매번 꿈꿔왔다…승리로 자축하게 돼 기뻐" 축구 2022.06.06 727
12940 토트넘 "손흥민, 센추리클럽 축하해…멋진 프리킥까지" 축구 2022.06.06 720
12939 칠레 잡은 벤투 감독 "공격진, 손흥민 능력 덕에 잘 됐다" 축구 2022.06.06 719
12938 '완패' 칠레 베리조 감독 "손흥민, 존재 자체로 경기 바꿔" 축구 2022.06.06 516
12937 센추리클럽 가입에 자축골까지…칠레전 화려하게 장식한 손흥민 축구 2022.06.06 766
12936 '손흥민 센추리클럽 자축포' 벤투호, 10명이 뛴 칠레에 2-0 승리(종합) 축구 2022.06.06 737
12935 '손톱+작우영 엔진' 통했다…전술 변화로 칠레 잡은 벤투호 축구 2022.06.06 752
12934 입소 전 '한 방' 예고한 황희찬, 칠레전 결승골로 다짐 지켰다 축구 2022.06.06 730
12933 '손흥민 센추리클럽 자축포' 벤투호, 10명이 뛴 칠레에 2-0 승리 축구 2022.06.06 710
12932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2-0 칠레 축구 2022.06.06 481
12931 네이마르, 또 페널티킥골…브라질, 일본 1-0으로 제압 축구 2022.06.06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