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13호 골' 대전 주민규, K리그1 30라운드 MVP

'시즌 12·13호 골' 대전 주민규, K리그1 30라운드 MVP

주소모두 0 22 09.24 05: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대구FC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프로축구 K리그1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인 '골잡이' 주민규(대전)가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를 이끈 주민규를 3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민규는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30분과 후반 11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12, 13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1위 전진우(전북·14골)를 한 골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주민규는 같은 팀 소속 마사, 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와 함께 30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김승섭, 이승원(이상 김천), 이승모, 조영욱이, 수비수로는 김진수(이상 서울), 이현용(수원FC), 김강산(김천)이 각각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수원FC의 황재윤에게 돌아갔다.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20일 전주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김천상무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선 2위 김천이 조기 우승 확정을 노리는 선두 전북을 2-1로 제압했다.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는 FC서울이 뽑혔다.

서울은 21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둑스, 이승모, 문선민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 완승했다.

한편 K리그2에서는 김포FC 박동진이 30라운드 MVP로 뽑혔다.

박동진은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681 '김건우 5⅓이닝 12K 무실점' SSG, KIA 5-0으로 꺾고 3위 굳히기(종합) 야구 09.24 32
59680 탱크 최경주, 4개월 만에 KPGA 투어 출전…최고령 우승 도전 골프 09.24 30
59679 K리그1 제주, 25~28일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 진행 축구 09.24 27
59678 프로야구 키움의 후반기 선전…힘 받는 설종진 감독 대행 체제 야구 09.24 26
59677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9.24 32
59676 한국프로배구 이어 일본·이탈리아도 FIVB 지침으로 개막일 변경 농구&배구 09.24 19
59675 '12K 잡고 활짝' SSG 김건우 "오늘 승리 위해, 2군서 변화 택해" 야구 09.24 33
59674 '결승 홈런' SSG 에레디아 "4개월 전 세상 떠난 누나가 준 선물" 야구 09.24 29
열람중 '시즌 12·13호 골' 대전 주민규, K리그1 30라운드 MVP 축구 09.24 23
59672 에비스맥주, KPGA 문도엽과 후원 협약식 개최 골프 09.24 31
59671 프로야구 개근 선수 6명…10구단 체제서 최다 타이 도전 야구 09.24 30
59670 낮에 대입시험 치르고 밤에 리그 경기 뛴 PSG 유망주 음바예 축구 09.24 22
59669 ESPN "바르셀로나 래시퍼드, 단 2분 지각에 선발 제외" 축구 09.24 27
59668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프로배구 컵대회 첫 승 농구&배구 09.24 12
59667 '밑 빠진 독에…'…광주FC, 매년 110억원 지원 3년 연장 추진 축구 09.24 27